[05.23.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05.23.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0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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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에서 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9.29포인트(0.76%) 오른 2557.08에, 코스닥지수는 10.32포인트(1.23%) 오른 852.04에 마감.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코스피가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에 근접했다"면서 "중국의 마이크론 제품 사용 중단 권고안에도 미중 갈등으로 악화될 조짐이 부재한 가운데 이날 미국 부채한도 협상 재개될 것으로 예정돼 위험선호 심리가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설명.

▶외국인 투자자의 삼성전자 매수세에  22일 주가는 전일 대비 0.15% 오른 6만8500원(연초 대비 +23.4%)에 거래를 마감 했으며 장 중 한때 6만89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씀.

외국인 투자자는 올해 삼성전자 주식 92조1355억원을 순매수하며 외국인 보유율 52.05%를 기록하면서 증권가는 ‘7만전자’를 넘어 ‘9만전자’를 전망하는 보고서까지 나옴.

▶조선株 대우조선해양(+11.75%) HD현대중공업(+5.49%) HD한국조선해양(+6.41%) 현대미포조선(+9.7%) 삼성중공업(+4.58%) 등 선가 상승(2년새+32%)에 힘입어 조선주 주가가 상승함.

고가 선박 건조 비중이 늘어나며 2~3년간은 조선사들의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란 분석이며, 특히 액화천연가스(LNG)선 중심의 수주 증가가 국내 조선사들의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란 전망.

▶금융감독원이 키움증권·교보증권·하나증권에 대한 신탁·랩어카운트 운용·차액결제계좌(CFD) 등와 관련 검사를 진행.

금융당국이 검사에 착수한 증권사는 CFD 잔액이 많은 주요 증권사로 2월 말 기준 CFD 잔액은 교보증권(6131억원) 키움증권(5181억원) 메리츠증권(3409억원) 하나증권(3394억원) 등임. 메리츠증권은 검사 대상에서 제외됨. 

▶하나증권은 외국인의 공격적 순매수가 증시 분위기를 좌우 상황에서 영업이익률 높고 배당 확대 기업에 주목 하라고 조언.

기아, LS, 신세계, 컴투스 등이 영업이익률과 보유 자사주 비율이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상장사로 꼽음.

▶주주환원 정책 등에 개인투자자들 관심이 증가하고 연기금의 책임투자가 확대되면서 ESG(환경·책임·투명경영) 펀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주식형 ESG 펀드 설정액은 1조5308억원으로 2020년 동기(3205억원) 대비 약 5배 증가했으며, 채권형 ESG 펀드도 같은 기간 4351억원에서 2조1491억원으로 불어남. 3년 평균 수익률은 주식형 36.7%, 채권형 4% 수준임.

▶삼성·SK·현대차·LG의 전국경제인연합회 재가입 논의는 전경련과 한국경제연구원 통합에 발맞춰 이뤄질 전망.

한국경제인협회라는 새 이름을 달고 글로벌 싱크탱크로 거듭나며 외부 인사가 참여하는 윤리경영위원회가 설치하는 등 혁신안을 발표했으며, 기존 11개사로 구성된 회장단에 젊은 오너 그룹도 참여시킨다는 계획임.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에 상장된 기업 다섯 곳 중 한 곳(17.5%)이 벌어들인 돈으로 이자조차 갚기 어려운 한계기업인 것으로 드러남.

코로나19로 인한 업황 악화에 금리 인상, 경기 둔화가 겹치며 한계기업 수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

▶신한금융그룹이 삼성SDI, LS일렉트릭 등 한국 전력기기 업체와 손잡고 5320만파운드(900억원)펀드를 조성해 친환경에너지 비중(전체38%)이 높은 영국에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해 K금융과 K배터리 경쟁력을 합쳐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섬.

런던에서 남쪽으로 100㎞ 정도 떨어진 보틀러 지역에 설치되며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되는 ESS의 전력 용량은 50㎿(메가와트), 114MWh(메가와트시)로 11만4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임.

▶SK그룹의 소재·화학기술 계열사 SK(주)머티리얼즈가 미국 친환경 천연가스 업체 넷파워와 5000만달러(약 660억원) 규모 상장지분사모투자(PIPE) 계약을 맺고 합작사를 세움.

넷파워의 탄소중립 기술을 활용해 아시아 친환경 천연가스 시장을 함께 공략하기로 함.

▶DL이앤씨가 남해∼여수 해저터널 8.09㎞ 왕복 4차선 도로를 신설하는 건설 사업을 6974억원에 수주.

권수영 DL이앤씨 토목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주로 차별화된 해저터널 설계 및 시공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국내외 해저터널 시장에서 경쟁력을 앞세워 수주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함.

▶中國이 G7정상회의 폐막일에 美國 최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에 대한 보복성 제재에, 美國은 “中國 제재에 반대한다...동맹국과 협력해 왜곡된 반도체 시장 문제 해결하겠다”며  ‘반도체 전쟁’이 격화되면서 韓國 반도체 기업들에 고민에 빠짐.

반도체 시장의 점유율은 낸드플래시(삼성전자33.5%·키옥시아22.2%·SK하이닉스15.2%·YMTC9.9%·웨스컨디지털9.4%·마이크론4.6%) D램(삼성전자43.2%·SK하이닉스34.6%·마이크론14.5%·난야테크놀로지5.4%·원본드·1.1%)등임.

▶네이버·카카오가 22일 포털과 제휴 언론사를 결정하고 퇴출시킬 수 있는 권한을 가진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운영을 중단하겠다고 밝힘.

2015년 국내 양대 포털인 네이버와 다음(카카오)이 포털의 뉴스 운영 공정성 확보라는 기치를 내걸고 발족한 제평위가 독단적이고 권위적인 운영 방식 때문에 결국 해체 수순에 들어감.

▶미국 기업들이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자금 조달 시장이 급변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회사채 1120억 달러(148조원)발행.

제약사 화이자, 천연가스 회사 오빈티브, 생명과학 기업 아이큐비아 등은 회사채 발행 일정을 앞당겨 회사채를 발행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으로 유럽연합(EU)으로부터 12억유로(약 1조7084억원)의 벌금을 부과받음,

아일랜드 데이터보호위원회(DPC)는 메타가 자국 사용자의 데이터를 미국으로 지속 전송해 소비자의 기본 권리와 자유를 침해당할 위험을 해결하지 못했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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