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를 보는 증권사들의 전망(2600~3000선)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음.
강세장을 예상한 증권사들은 기업들의 실적 반등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유입되면서 주식시장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함.
▶외국인 투자자의 ‘BUY KOREA’열풍에 올해 들어 11조원(삼성전자·SK하이닉스 9조800억원/90%)순매수하며 한국 증시에 들어온 해외 투자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
경기 둔화 전망 등으로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빠져나온 글로벌 투자금이 반도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로 국내 시장에 몰려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방산주에 대해 해외 수주와 관련해 기대감이 커지며 증권가의 눈높이가 잇따라 상향.
한화에어로스페이스(19일 종가 10만6900원)목표주가를 KB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은 각각 12.5%, 50% 상향한 13만5000원과 18만원을, 현대로템(19일 종가 3만1400원) 목표주가를 한화투자증권는 10.5% 높게 전망함.
▶빙그레가 올 여름 전 세계적으로 더운 여름이 될 것이란 전망에 주가는 23.7% 오름.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과거 실적 성장 추이를 보면 날씨보다 가격 인상이 더 의미 있는 성장 드라이버가 됐다"며 "연초 가격 인상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
▶증권사들은 1분기 상장사 실적 발표가 마무리된 뒤 유가증권시장 상위 대형주의 목표주가를 평균 9.1% 넘게 상향 조정함.
포스코퓨처엠(63.9%), LG전자(29.5%) 기아(23.9%) 현대차(19.6%)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7.8%), 신한지주(-4.4%) 삼성바이오로직스(-3.5%) SK이노베이션(-3.1%) 삼성물산(-2.0%) 현대모비스(-1.8%) KB금융(-1.7%) 등의 순으로 하락
▶1분기 국내 증시(코스피·코스닥 포함) 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의 재고 규모가 223조2855억원 지난해 동기(193조9422억원) 대비 21.4%증가하고, 영업활동현금흐름은 18조2224억원으로 전년 동기(22조5946억원)에 비해 19.4% 감소함.
주로 반도체·2차전지(배터리) 업계의 재고자산 증가 폭이 컸으며, 재고가 늘면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현금 흐름은 악화됨.
▶비상장 대형 건설사인 현대엔지니어링·포스코이앤씨·롯데건설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금리상승·공사비 인상 등 영향으로 감소.
3사의 매출은 올랐지 영업이익은 현대엔지니어링(577억원→454억원)·포스코이앤씨(1177억원→550억원)·롯데건설(586억원→443억원)등은 하락한 반면 SK에코플랜트는 (461억원→480억원)으로 순이익이 증가함.
▶CJ제일제당이 세계 최대 냉동피자 생산시설을 美國 캔자스주 설라이나에 9만㎡ 규모로 증설 구축하고 미국 식품 시장 경쟁에 본격 나섬.
슈완스는 2018년 1조5000억원에 인수한 미국 냉동식품 업체로 공장 증설과 공장 내 물류센터도 확장해 냉동피자와 함께 비비고 등 K푸드 제품의 미국 내 유통을 책임질 예정.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LH의 부채를 감축하기 위해 서울 등 수도권 알짜 자산을 매각하겠다고 밝힘.
방치된 자산 중 직접 개발 보단 매각이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부동산을 일부 처분해 220%에 달하는 부채비율을 임기 중 200%대로 낮추는 게 목표임.
▶KT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구현모 전 대표의 최측근인 KT 관계사 KDFS A 상무의 자택을 포함해 KT 본사·계열사 사무실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함.
KT 본사를 비롯해 KT텔레캅과 KDFS 등 의혹에 연루된 대부분 업체에서 몸담았던 인사로, 검찰은 구 전 대표의 고교동창인 A상무가 윗선 수사 과정에서 징검다리가 될 것으로 보고 있음.
▶bhc가 진정호 가맹점주협의회 회장이 본사 비판한 이유로 가맹점 계약을 해지한데 대해 법원이 처음으로 징벌적 배상 책임을 인정해 1억여 원을 물어주라고 판결.
2017년 10월 도입된 가맹사업법상 징벌적 손해배상제(제37조 2항)는 △가맹본부의 허위⋅과장정보 제공 △부당한 거래거절(갱신거절⋅계약해지 등)로 가맹점 사업자가 손해를 입으면 가맹본부가 손해의 3배 범위에서 배상 책임을 지도록 하고 있음.
▶뉴욕증시는 이번 주(22~26일)미국 부채한도 협상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개인소비지출(PCE)가격지수 등에 주목할 전망.
인공지능(AI) 붐이 증시를 끌어올린 가운데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도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이며 이외에 미국 소매업체 노드스트롬, 콜스 등의 실적 발표에도 관심이 쏠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