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9.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05.19.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 박경도 기자
  • 승인 2023.0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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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난항이다. 유럽연합과 미국은 대한항공이 아시아나를 인수할 경우 경쟁제한 가능성이 높다며 부정적인 입장이다. 유럽연합은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보도자료를 통해 합병 시 경쟁 제한 가능성이 우려된다는 부정적 의견을 제시했다.  합병 시 한국과 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을 오가는 4개 여객 및 화물 노선에서 경쟁이 위축될 수 있다는 것.  18일 미국 법무부도 두 회사의 합병이 미국 내 중복 경로의 경쟁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인수합병을 막기 위한 소송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항공사 모두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뉴욕, 호놀롤루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또 화물 운송 경쟁도 위축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미국은 두 항공사가 기반을 둔 한국 내 기업의 행위에 대해 관할권이 없으나, 미국 내 경쟁에 대한 피해를 근거로 합병을 차단할 수 있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난항이다. 유럽연합과 미국은 대한항공이 아시아나를 인수할 경우 경쟁제한 가능성이 높다며 부정적인 입장이다. 유럽연합은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보도자료를 통해 합병 시 경쟁 제한 가능성이 우려된다는 부정적 의견을 제시했다. 합병 시 한국과 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을 오가는 4개 여객 및 화물 노선에서 경쟁이 위축될 수 있다는 것. 18일 미국 법무부도 두 회사의 합병이 미국 내 중복 경로의 경쟁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인수합병을 막기 위한 소송을 검토 중인 이다. 두 항공사 모두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뉴욕, 호놀롤루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또 화물 운송 경쟁도 위축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미국은 두 항공사가 기반을 둔 한국 내 기업의 행위에 대해 관할권이 없다. 하지만 미국 내 경쟁에 대한 피해를 근거로 합병을 차단할 수 있다. 해외 경쟁 당국들이 양 사의 합병에 부정적인 만큼, 두 회사의 합병은 여전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국증권

▶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날 대비 20.74p(0.83%) 상승한 2515.40에, 코스닥은 전날 대비 1.7p(0.20%) 상승한 835.89로 장을 마감.

밤 사이 미국 부채한도 협상 기대감 확대와 기술주 강세 등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며, 외국인 투자자의 바이코리아에 힘입어 증시가 상승함.

▶외국인 투자자의 ‘바이코리아(Buy Korea)’ 움직임에 한 달 순매수 규모만 2조6000억원을 넘어서며 하반기 글로벌 반도체 업황 회복을 예상하고 미리 관련 주식 ‘사재기’에 나섰다는 분석.

외국인의 이례적 움직임 배경엔 반도체가 있으며 최근 한 달간 삼성전자(우선주 포함) 한 종목만 2조1920억어치 순매수했고, SK하이닉스(3450억원)까지 합치면 투자금의 95%를 반도체에 쏟은 셈임.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던 지난해 하반기 이후 신규 상장된 64개 종목(스팩 제외)이 시장 평균보다 월등히 좋은 주가가 38.3% 상승한 흐름을 보이고 있음.

흥행 부진이 우려되는 기업이 스스로 상장을 철회하면서 자연스럽게 ‘옥석 가리기’도 이뤄지면서 자연스럽게 시장 거품이 빠지다 보니 상장 과정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만 살아남았고, 기업 스스로도 흥행을 의식해 공모가의 거품을 뺀 결과로 분석.

▶SK는 2021.3.에 SK의 당시 주가 26만원 2025년까지 200만원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발표했지만 16만원 때에서 횡보.

반도체·2차전지·바이오·첨단소재 등 4차산업혁명 핵심 사업을 모두 보유한 SK는 1년 전까지 주요 자산운용사의 최선호 주식이었지만, 금리가 급등하면서 124조원(1분기 말)부채가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투자기업의 지분가치가 급락한 것이 원인.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회로 선폭 12나노미터(㎚·1㎚=10억분의 1m)급 D램 양산에 성공.

반도체업계에선 삼성전자가 소비전력 줄고 데이터 처리 속도가 1초에 30GB 영화 2편 처리가 가능한 D램 ‘초격차’ 기술을 통해 반도체 불황을 정면 돌파하고, 서버용 D램 시장을 장악하려는 목적이라고 평가.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66)의 소유 수입차 페라리가 지난해 11월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167km 과속과 관련 운전자가 누구냐에 대한 의혹이 제기됨.

경찰은 제한속도 80km인 올림픽대로를 具 차량이 167km로 달리자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고 具에게 경찰 출석 조사를 통보하자 김모 부장이  운전했다고 자수한 데 대해 석연치 않다는 의혹이 제기.

▶독일 바이오 소재 기업 싸토리우스가 6억 달러(8000억원)을 투자해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등이 위치한 인천 송도에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2만4434㎡ 규모의 바이오 공정시설 건설 계획을 밝힘.

1870년 설립된 싸토리우스는 제약·바이오업계에서 손꼽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으로,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써모피셔, 독일 머크 등과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

▶‘대장동 50억 클럽’수사 중인 검찰이 이순우(전 우리은행장)·김정태(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을 동시 참고인으로 불러 들이면서 대장동 사태로 금융권으로 볼똥.

李는 2014년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할 때 우리은행장을 지냈고, 金은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대장동 컨소시엄 관련 영향력을 행사를 받은 의혹.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968년 창립 55년 만에 ‘한국경제인협회’로 이름을 바꾸고 정경유착 고리 끊고 싱크탱크형 경제단체로 탈바꿈하고 나섬

김병준 회장 직무대행의 임기가 3개월 정도 남아 있어 차기 회장 선출에 재계 관심이 쏠린 가운데 정의선 현대차 회장·김승연 한화회장·최태원 회장 등이 물망에 오름.

▶S&P·무디스· 피치 세계 3대 신용평가사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한국이 2050년 무렵 최악의 신용등급 강등 위기를 맞을 것이라는 경고.

고금리 시대에 진입하면서 고령화가 재정 건전성에 미치는 악영향이 과거보다 훨씬 커지면서 인구 고령화가 국가 신용등급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음.

▶하이트진로가 소주 제품 ‘진로 제로슈거’ 의 식품 표시사항에 ‘제로 슈거’ 활자를 크게 표기해 정보를 가린 것을 두고 논란이 커짐.

소비자 알 권리 보장을 위한 표시사항란을 마케팅 목적으로 활용해 소비자의 가독성을 해치고 제도의 본질을 훼손했다는 지적에 주무부처 식약처도 “부적절하다”고 판단.

▶메리츠증권이 김영준 이화그룹 회장이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되면서 이화전기, 이트론, 이아이디가 거래정지 직전 매도해 이익을 챙긴 것으로 확인.

메리츠증권은 신용등급 낮은 코스닥 상장사가 발행한 메자닌(주식과 채권 중간 성격을 띠는 상품)에 투자해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는데, 이번에도 기막힌 시점에 매도해 거액의 투자금을 회수함.

▶애플이 하반기 출시되는 아이폰15 제조를 위해 대만 TSMC의 3나노(㎚, 10억분의 1미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미세공정 생산라인을 사실상 독점 계약함.

파운드리 분야에서 삼성전자와 격차가 더욱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업계는 오히려 TSMC와 계약을 못 한 고객사가 삼성전자로 선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KT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KT 계열사인 KT텔레캅이 일감을 몰아준 하청업체 대표가 월급 명목으로 거액의 회삿돈을 인출한 사실을 포착함.

구현모 전 대표 재임기인 2020~2023년  품질 평가 기준을 KDFS에 유리하게 바꿔  KT텔레캅은 KT에서 수주받은 시설관리 일감을 KDFS에 80%에 가까이 몰아줌.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유럽 정부의 환경 규제와 ‘탈탄소화’라는 키워드가 부동산 투자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노후 건물이 많은 유럽에서 친환경 부동산을 유망한 대체 투자처로 주목하고 있음.

노후 건축물이 많은 유럽 특성상 친환경 인증을 통과할 수 있는 부동산이 많지 않은 데다 유럽 정부의 환경 규제가 날로 강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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