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실적은 상저하고로 돌파
웅진씽크빅, 실적은 상저하고로 돌파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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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흥국증권은 16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1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하반기에는 만회하면서 올해도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5천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비록 지난 1분기 실적은 당초 예상을 크게 하회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2분기에는 전년 수준의 영업이익을 그리고 하반기에는 큰 폭 개선된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출액이 감소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주력 부문인 스마트올의 견조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지면학습지인 씽크빅의 매출이 감소한 것과 작년 1분기 웅진북클럽 바이백 출시에 따른 기저효과와 신제품 출시 일정이 연기된 것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영업이익이 당초 전망치를 하회했던 것에 대해서는, 매출 감소에 따른 광고선전비 및 판촉비 부담 증가와, 사용권자산에 대한 감가상각비 증가 등의 요인 때문이라는 게 박 연구원의 설명이다.

상반기까지는 실적 모멘텀이 다소 주춤할 것이지만, 하반기에는 큰 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스마트올 라인업 확장에 따른 성과와 함께 회원당 단가(ASP) 증 가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견조한 실적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연간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9655억원, 영업이익 317억원으로 수정 전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5%, 14.3% 증가한 수치다. 효율적인 판관비 관리로 영업이익률은 3.3%로 전년비 0.3%p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을 것으로 보는 이유에 대해 “주력사업인 교육 문화사업부문의 견조한 이익 창출과 함께 미래교육 사업부 문의 큰 폭 개선과 기타 부문의 적자 폭 축 때문”이라면서 “종속법인의 영업손실 폭 축소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ARpedia 관련 News flow가 하반기 중 있을 것이고, 이는 실적에 적지 않은 긍정적 영향을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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