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4년만의 흑자 달성의 해
CJ CGV, 4년만의 흑자 달성의 해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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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대신증권은 15일 CJ CGV에 대해 올해 풍부한 개봉작 효과로 4년만의 흑자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만7천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희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분기부터 블록버스터 작품들이 집중적으로 개봉하고 있다”면서 “올해 전체 관객수는 1.4억명을 기록하며 2019년의 62% 수준까지 회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4년만의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1분기 매출은 3.9천억원, 영업이익은 -14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6% 상승, 적자 지속된 수치다. 한국 실적의 경우, 매출 1.8천억원, 영업이익 -199억원을 기록했다.

중국의 경우 춘절기간 관람객은 역대 2위를 달성했다. 로컬 영화 및 헐리우드 영화 모두 정상적으로 개봉할 예정이며 역시 4년만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베트남에서는 1분기 기준 역대 최고 이익을 기록했다.

4DX 실적은 매출액 388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 흑자전환한 수치다.

김 연구원은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 등 기존 사업 외에 오리지널 컨텐츠 제작∙배급이 추가되면서 1분기 기준 역대 최고 이익을 기록했다”면서 “4DX 역시 2022년에 82억원으로 흑자 달성 후 올해 영업이익이 154억원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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