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분기 변동성을 줄인 것 뿐
강원랜드, 분기 변동성을 줄인 것 뿐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11일 강원랜드에 대해 향후 22년간 내국인 카지노 영업에 대한 독점적 지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상당한 저평가 국면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만6천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날 보고서에서 “중장기 성장동력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2024년 하반기 영업장 규모 증설이 예정된 만큼, 미가동 테이블 활용을 통한 영업 Capa 확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적인 매출 성장도 기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분기 매출액은 3581억원, 영업이익은 697억원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8%, 562%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의 경우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으나, 인건비 회계처리 방식이 변경된 영향이 있다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오는 2, 3분기 역시 성과급 충당금이 반영됨에 따라 전년대비 100억원대의 인건비가 선제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라면서 “4분기의 경우 오히려 인건비가 300억원 가까이 줄어드는 효과가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연간 인건비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