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8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05.08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 박경도 기자
  • 승인 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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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는 금주 미국 부채한도 협상의 불확실성과 은행권 리스크 재부각 우려가 지수에 부담이 될 수 있어 코스피지수 예상밴드가 2420~2550으로 전망.

국내 증시에선 종목간 차별화 장세가 전망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올린 기업들의 주가가 상대적인 강세를 보일 것이란 관측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訪美 기간 중 글로벌 바이오 기업 수장과 만남을 가진 데 이어 이달 중순까지 美國 체류하며 구글·버라이즌 등 핵심 파트너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

미국 3대 이동통신 회사인 버라이즌을 찾아 한스 베스트베리 CEO와 만나 5세대(5G) 이동통신 네트워크 사업의 사업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애플의 팀 쿡 CEO과 만나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협력을, 구글의 순다르 피차이 CEO을 만나 픽셀 폰 등 다방면 협업을 추진할 계획임.

▶삼성전자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 출범 5년 만에 처음으로 매출 2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연평균 15%씩 고속 성장하면서 글로벌 선두인 대만 TSMC를 맹추격하고 있음.

 TSMC(58.5%)와의 격차가 상당하지만 삼성전자는 선제적 투자와 첨단 기술 공정 조기 도입 등으로 수년 내 대등한 수준까지 따라잡겠다는 구상임.

▶코오롱가(家) 4세 이규호 대표가 이끄는  코오롱모빌리티가 英國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 공식 수입사 ‘로터스코리아’를 출범시킴.

수입차 딜러사를 넘어 브랜드 총판권을 갖는 공식 수입사 지위를 확보하며 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 유통사로 입지를 확대.

▶롯데케미칼이 여수산단에   페인트 첨가제인 헤셀로스를 생산하는 공장을 새로 지으면서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거치지 않았다며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여수시에 공사 중지 명령을 요청함.

롯데케미칼 측은 2016년 부지 확보를 위한 환경영향평가를 받은 뒤 착공 전에 변경 협의를 해야하지만 대응이 늦어 자진 신고했다며, 해당 절차를 밟고 있다고 설명.

▶김익래(73)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사퇴 발표 이후 시장에서는 金을 둘러싼 의혹이 더 짙어지며 향후 검찰 수사에서 ‘주가조작 연루’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가능성을 고려해 사퇴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됨.

 당장은 뚜렷한 정황이 없어 수사 과정에서 사실관계가 밝혀지기까지 갑론을박이 계속될 전망.

▶국제금융시장은 10일 발표되는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할 것으로 보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5월 기준금리를 한 차례 인상하면서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4월 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완화하는 데 그쳤을 것으로 전망.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벅셔해서웨이가 1분기 포트폴리오에서 경기 둔화로 투자 매력도가 떨어진 미국 주식을 줄이고 현금 비중을 높여 실적(순이기 355억 달러·한화 47조원)이 개선됨.

현금비중 2021년 이후 최대치로 늘린 데는 신규 투자할 만큼 매력적인 기업이 미국 증시에 없는 데다 변동성이 확대된 탓에 리스크도 덩달아 커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임.

▶은행권 혼란에 따른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미국 고용시장은 예상 외로 강한 흐름을 보여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6월 금리 동결을 확신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행권 불안으로 신용 긴축이 가시화한다면 침체 속도가 빨라질 수 있지만 고용과 물가 기준으로는 여전히 침체 징후가 없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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