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실적 부담감 ‘제로’…목표주가↑
하이브, 실적 부담감 ‘제로’…목표주가↑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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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3일 하이브에 대해 2분기 TXT 및 슈가의 월드투어가 반영될 뿐 아니라, 세븐틴 및 르세라핌, 슈가(BTS) 역대급 신보 호조에 힘입어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7만원으로 상향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세븐틴(플레디스)·TXT(빅히트)·르세라핌(쏘스)·뉴진스(어도어)의 경우 규칙적인 신보 발매를 이어가고 있으며, 대부분 흥행에 성공했다”면서 “멀티 레이블 구축을 통해 레이블당 1~2팀만의 아티스트에 집중한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반기 월구독 서비스 DM 및 멤버십+이 개시되며 구독 매출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라이브 등 일부 콘텐츠의 경우 무료 이용이 지속 가능하나, 이 경우 광고 시청이 필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4106억원 및 영업이익 525억원으로 높아진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4%, 42% 증가한 수치다.

이 연구원은 이에 대해 “공연 부재에도 불구하고, 모든 아티스트의 신보가 흥행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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