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성장은 지속된다
에스원, 성장은 지속된다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흥국증권은 2일 에스원에 대해 단기적으로 획기적인 모멘텀이 다소 부족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다양한 성장 기회 모색은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황성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에스원에 대해 “2023년 연간으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시큐리티 서비스 부문의 안정적인 시스템 보안 부문을 기반으로, 장기적으로는 상점, 소호, 중소형 빌딩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품을 출시함으로써 신규 성장엔진을 확보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관계사 내 리텐션 강화 및 커버리지 확대효과도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솔루션 부문 강화와 더불어 보안관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정보보안 시장 침투율 확대에도 역점을 기울일 것이고, 수익성 측면에서도 인력 운영의 효율화를 통해 마진율을 더욱 제고할 계획이라는 게 황 연구원의 설명이다.

에스원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액은 역대 분기 최대인 6326억원, 영업이익은 역대 1분기 기준 최대인 625억원을 기록하며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1%, 8.3% 증가한 수치다.

시큐리티 서비스와 인프라 서비스 양 부문에서 전체매출 성장세가 시현되며 이익 증가가 수반되는 매출 성장세를 시현했으며, 시큐리티 서비스 부문에서는 시스템 보안 및 아파트 시장 확대와 더불어 정보보안 고객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6%의 매출 성장세를 시현했다. 또, 인프라 서비스 부문에서는 신규 건물관리 커버리지 확대 및 보안 SI 프로젝트 증가 등에 힘입어 9%의 매출 성장세를 시현했다. 특히 삼성전자 평택 및 다카공항 등 보안 SI 프로젝트의 매출이 27% 증가하며 전반적인 성장세를 견인했다는 게 황 연구원의 설명이다.

황 연구원은 “시스템 보안 유지가입자는 93만건을 기록하며 안 정적인 가입자 기반이 유지되는 모습”이라면서 “통합 가입자당평균매출 역시 10.5만원 수준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