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8.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04.28.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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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0.98p(0.44%) 상승한 2495.81로,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77p(2.38%) 오른 850.21에 거래를 마감함.

G증권발(發) '무더기 하한가 사태'에 연관된 8개 종목 중 4개는 나흘째 하한가로 거래를 마쳤고, 대성홀딩스와 서울가스, 선광은 개장 직후 하한가로 직행했고, 선광도 하한가에 마감함.

▶한화에어로스페이스·LIG넥스원이 올해 1분기 나란히 호실적을 달성한 반면 삼성SDI의 가팔랐던 실적 성장세는 꺽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매출 1조 9270억 원(전년 동기 대비 +65%), 영업이익 2285억 원(+385%)을, LIG넥스원 매출 5468억 원(+28%), 영업이익 682억 원(+35.1%)을, 반면 삼성SDS 매출이 3조 4009억 원(-18.9%), 영업이익 1943억 원(-29%)으로 집계

▶SG증권發 8개 종목(서울가스 대성홀딩스 선광 세방 하림지주 다우데이타 삼천리 다올투자증권) 하한가 사태로 8.2조원이 증발 하면서 5월 증시에서 ‘셀 인 메이(Sell in May)’가 현실화할 가능성에 시장 불안감이 커짐.

증권사들은 5월 코스피가 상승보다는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며 코스피 지수가 2250~2500선 밑으로 머물 것으로 보여 포트폴리오 재정비 시기라는 분석임.

▶자산의 60%를 주식에, 나머지 40%는 채권에 투자하는 포트폴리오는 수십년간 월가의 ‘정석인데이 전략이 여전히 유효한지를 놓고 자산운용 업계 세계 1위 블랙록과 2위 뱅가드가 서로 정반대 의견을 제시하며 격돌..

블랙록은 “2022년은 60·40 포트폴리오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킨 해였다. 올해도 그럴 것이다.”고 했고, 반대로 뱅가드는 “60·40 포트폴리오 전략은 죽지 않았다. 앞으로도 10년은 강세를 보일 것이다.”고 주장.

▶삼성전자는 27일 1분기 매출 63조 7500억 원(전년 동기 대비-18.1%), 영업이익 6400억 원(전년 동기 대비 -95.5%)으로 최악 실적을 기록.

삼성은 1분기 시설 투자에 10조 7000억 원, 연구개발(R&D) 투자에 6조 5800억 원 등 총 17조 2800억 원을 투자비해 1분기에 벌어들인 돈의 27배를 투자 했고, 미국 보조금을 받는 대신 반도체 생산원가 등 대외비 제출하는 협상에도 공식 참여한다고 밝힘.

▶김익래 다우키움회장이 SG증권發 폭락 전 주식3.65%(1주당 5만3245원) 605억어치 매도한 사실을 확인.

다우키움그룹 측은 “김 회장의 지분 매각과 이번 사태는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으로, 金이 2021년 자녀들에게 주식을 증여한 것에 대해 증여세가 발생했고, 세금 납부를 위해 일부 지분을 매도한 것이 우연히 SG증권발 폭락 사태 직전에 매각이 이뤄졌다는 것.

▶현대차가 러시아 상트테페르부르크 공장을 러 현지 진출해 있는 카자흐스탄 기업에 매각하고 전면 철수를 추진.

러시아 내에서 수입차 인지도 1위를 달리며 규모를 확장하던 현대차는 지난해 3월 우크라이나 전쟁과 함께 생산을 중단함.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의 ‘최종관문’이 통과됨.

공정위는 26일 전원회의를 열어 심의한 결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5개 사업자가 대우조선해양 주식 49.3%를 취득하는 기업결합에 시정 조치를 부과하는 조건으로 승인 결정을 내림.

▶경기 성남시 산성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시공단(대우건설·GS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2년 전 계약 당시(3.3㎡당 445만 원)보다 49%(661만 2000원) 오른 공사비를 요구하자 26일 이사회를 열고 계약 해지 안건을 의결.

공사비 증액을 놓고 시공사와 갈등이 불거진 재건축·재개발조합들이 아예 시공사를 교체해 착공 1년 가량 늦어질 수 있지만 2원 가량의 조합원 추가 부담금을 줄이겠다는 차선책으로 보임.

▶동원그룹이 외식 사업 다각화를 위해 한국맥도날드 인수전에 뛰어들었지만 매각가와 운영 방식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최종 포기.

한국맥도날드는 현재 맥도날드 본사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9년 44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뒤 2021년까지 200억 원대의 적자를 기록했고, 매장 수도 수년째 400여 개에 머물고 있음.

▶퍼스트리퍼블릭 주가는 뉴욕 증시에서 전날보다 29.75% 하락한 5.69달러(7613원)로 역대 최저치를 찍음.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파로 위기설이 점화되면서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가 벌어진 이후 또다시 시장 불안감이 확산하는 모양새로, 미국 정부가 △예보 인수 후 법정관리 △채권 등 자산 고가매입 △매각 등의 방법으로 개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미중 갈등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음.

中國이 미국 컨설팅 회사 베인앤드컴퍼니 상하이사무소 압수 수색, 기업실사 업체 민츠그룹 북경사무소직원 연행, 반도체기업 마이크론 안보심사 등을 실시했고, 美國도 화웨이·알리바바 클라우드 등 中기업을 수출통제 목록 추가 방안 검토하고 있음.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1%에 그치며 시장의 예상을 크게 밑돈 것으로 나타남.

소비지출이 크게 늘었지만, 지난해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급격히 기준금리를 올린 영향이 가파른 경제성장 둔화로 이어진 것이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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