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ELECTRIC, 상반기 양호한 실적 계속될 것…목표주가↑
LS ELECTRIC, 상반기 양호한 실적 계속될 것…목표주가↑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H투자증권은 28일 LS ELECTRIC에 대해 상반기까지 충분한 수주잔고와 국내 기업들의 공장 증설 등으로 양호한 실적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둔화 때문에 전력기기와 자동화 부문의 매출 부진이 예상됐지만, 공급망 이슈 등이 해소되며 상반기까지 매출 성장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력인프라 부문은 미국 향 반도체와 배터리 공장 증설로 본격적으로 설비가 투입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관련한 수주 잔고 2.2조원은 점진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다만, 하반기는 부진한 경기로 인한 수요 둔화가 우려되기 때문에 2023년 영업이익은 2329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수치다. 2023년 실적 기준 PER은 12배로, 목표주가까지 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1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 9758억원, 영업이익 818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4%, 102% 증가한 수치다. 

이 연구원은 “전력기기, 전력인프라, 자동화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8.4%를 기록해 추정치를 초과했다”면서 “이는 주요 제품의 판가 인상, 이연 매출의 인식, 미국 향 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