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코스피·코스닥, 엿새 만에 반등…개인·외국인 매수가 지수 상승 견인
한국증시, 코스피·코스닥, 엿새 만에 반등…개인·외국인 매수가 지수 상승 견인
  • 박경도 기자
  • 승인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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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_박경도 기자] 한국증시가 상승했다. 2차 전지주 강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98포인트(0.44%) 상승한 2495.81로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65억원, 2805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472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 삼성전자(+0.78%), LG에너지솔루션(+3.53%), SK하이닉스(+1.60%), LG화학(+1.93%), 삼성SDI(0.43%), 현대차(+0.25%), 기아(+1.05%), POSCO홀딩스(+4.17%)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64%)가 하락했다.

업종 별로는 철강및금속(+2.44%), 비금속광물(+1.48%), 전기전자(+1.33%), 기계(+1.32%)등이 상승했다. 반면 증권(-1.35%), 의료정밀(-1.28%), 전기가스업(-1.23%), 운수창고(-1.09%)등이 하락했다.

종목 별로는 다이나믹디자인(+30.0%), 삼화전기(29.83%), 백광산업(+18.38%), HD현대건설기계(+14.70%), 대창단조(+10.98%), 삼화전기(+10.45%), 금양(+10.33%), 미래산업(+9.83%)등이 상승했다. 반면 서울가스(-30.0%), 대성홀딩스(-29.98%), 삼천리(27.19%) 등이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차액결제거래(CFD) 사태로 투자 심리가 위축됐지만, 이차전지 강세에 (증시가) 반등했다”며 “자동차, 방산 등 향후 실적 개선 모멘텀이 탄탄한 업종으로 매수세가 집중됐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77포인트(2.38%) 오른 850.21로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0억원, 1141억원씩 순매수했다. 개인은 1634억원을 순매도했다.

종목 별로는 에코프로(18.36%)와 에코프로비엠(11.13%)은 10%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카카오게임즈(-0.12%)와 셀트리온제약(-0.24%)은 소폭 하락 마감했다. 서울가스, 대성홀딩스, 선광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제품(3.75%), 화학(3.37%), 철강(3.19%) 등이 상승 마감했으며, 가스 유틸리티(-7.49%), 디스플레이 패널(-3.81%), 조선(-1.87%) 등은 하락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원 오른 133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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