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_신예성 기자] 유럽 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20일(현지시간)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0포인트(0.15%) 하락한 467.43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99.23포인트(0.62%) 빠진 1만5795.97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0.73포인트(0.14%) 내린 7538.71로 장을 닫았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84포인트(0.05%) 상승한 7902.61로 장을 끝냈다.
투자자들은 유럽 주요국들의 지표에 주목했다. 독일의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 대비 7.5% 상승했다. 지난 2월 기록한 15.8%보다는 크게 떨였다. 독일 PPI는 지난해 8월과 9월에 각각 45.8% 상승하며 고점을 기록했다. 이후 6개월 연속 상승 폭이 축소됐다.
영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날 전년동월대비 10.1% 올라 예상치를 상회했다. 최근 각국 중앙은행의 추가적인 긴축 우려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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