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소비자 물가지표 둔화에 투자심리 위축
중국 증시, 소비자 물가지표 둔화에 투자심리 위축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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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_신예성 기자] 중국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3월 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우세해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12일(현지시간)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3.61포인트(+0.41%)오른  3327.18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일 대비 6.36포인트(+0.05%) 오른 11883.51을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대비 10.11포인트(0.41%) 내린 2429.29로 장을 마쳤다.

중국증시는 미국의 3월 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 속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전날 발표된 중국 CPI가 부진하게 나왔다. 소비 회복력이 아직 미약하다는 것을 시사했다. 최근 1달 가까이 오른 중국증시도 상승 동력이 약화됐다.

규제 현안도 악재로 작용했다. 현지 언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정부가 이번주 초 사이버보안관련 인공지능(AI) 규제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빅테크 업체들이 줄줄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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