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_신예성 기자] 유럽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4일(현지시간)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8포인트(0.08%) 하락한 457.34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2.44포인트(0.14%) 오른 1만5603.47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00포인트(0.01%) 내린 7344.96로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8.48포인트(0.50%) 빠진 7634.52으로 장을 마쳤다.
시장은 전날 유가 상승 영향을 소화한 후 소폭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우려를 가중시키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 산유국들의 추가 감산에 따른 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다. 하지만 아시아 증시는 대체로 안정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한편 호주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향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등 다른 중앙은행들의 긴축 기조 중단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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