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분기 견조한 실적 예상…하반기 실적 확대 기대
LG전자, 1분기 견조한 실적 예상…하반기 실적 확대 기대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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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31일 LG전자에 대해 1분기는 비용 절감 효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본격적인 실적 확대는 하반기에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투자 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1조 23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3%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당사 기존 추정치를 상회하는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2분기는 마케팅 비용 확대로 전분기 대비 이익이 소폭 감소하겠지만, 전년대비로는 증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글로벌 매크로 악화에 따른 부진한 가전, TV 수요에도 선제적인 재고조정과 비용 절감 효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전장에서의 고객 및 제품 다변화 효과가 본격화되고 가전 수요도 하반기 회복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여전히 매력적인 주가라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특히 하반기의 경우 가전, TV 수요 회복과 전장사업부의 비용 감소 효과로 본격적인 이익 증가세가 가능할 것”이라며 “전장 수주잔고 측면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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