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8.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03.28.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03.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4% 내린 2409.22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8포인트(0.43%) 오른 827.69에 거래를 종료함.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베이비스텝을 단행함에 따라 미국 시중금리 하락세와 달러 약세 등이 수급환경을 개선되면서 코스피지수가 2500선을 넘을 있다는 전망이 나옴.

▶대기업 지주사가 자회사 실적이 좋았던 두산. CJ의 주가는 두 자릿수 넘게 오르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SK는 지지부진해 희비가 엇갈림.

두산과 CJ의 주가는 최근 3개월 동안 각각 14.40%, 19.56% 상승했고, 같은 기간 SK는 18.56% 하락함.

▶국내 기업의 1분기 수출 부진 으로 영업이익이 삼성전자 -89.4%, LG전자 -44.6%, SK이노베이션 -66.3%, LG화학 -40.9%, 포스코홀딩스 -66.6%, LG디스플레이 적자 전환, 효성디앤씨 -82.9% 등 부정적인 전망을 증권가는 추정.

반도체는 대만에 추격을 허용했고, 화학, 디스플레이는 중국에 밀리면서 수출·반도체·중국에 의존하며 버텨온 국내 산업의 경쟁력 악화된 데 이어 글로벌 경기 침체가 원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국항공우주산업(KAI)·LIG넥스원·대우조선해양·현대로템 등 국내 방산 기업에 수출이 유럽·중동 넘어 호주·동남아시아까지 이어지며 2022년 수주잔고가 101조 2160억원으로, K방산이 첫 100조원 수주잔고를 돌파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수주 잔고가 52조6586억원을 비롯해 KAI(24조5961억원), LIG넥스원(12조2651억원), 현대로템(방산 부문·5조2749억원)은 창사 이래 최대 수주 잔고를 기록.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영업 악화로 2조 850억원 영업적자를 기록 하면서 LG전자로부터 1조원(2026.3..30.만기일, 이자율 연6.06%) 차입.

자금을 빌려주는 엘지전자 역시 올레드 티브이(TV) 점유율(1위)를 지키기 위해선, 안정적인 디스플레이 수급과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는 풀이가 나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T&C)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3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는 초강수.

盧는 “金이 혼인생활에 파탄을 초래 했고, 그로 인해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면서 위자료에 대해선 “장기간 부정행위를 저질러 오면서 행위를 거리낌 없이 외부에 공표하고 사회적 공개활동을 해온 점, 崔의 재산 규모와 金이 누려온 상간으로 인한 경제적 이익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

▶하이브가 SM 경영권 분쟁에서 후퇴하면서 보유 주식 전량을 공개 매수로 팔려 했지만 경쟁률이 높아 절반도 못판 것으로확인.

하이브는 24일 주당 12만원에 매입한 SM 주식 전량(375만7237주·15.8%)을 카카오에 15만원에 팔겠다고 공시 했지만, 44%(165만8426주)만 팔게 돼 498억원의 차익을 얻는 데 그쳤고, 문제는 팔지 못한 209만8811주를 여전히 떠안음.

▶윤경림 KT 차기 CEO(최고경영자) 후보가 27일 이사회에 정식으로 사퇴서를 제출함에 따라 매출 25조원의 KT는 당분간 수장이 없는 비상체제로 갈 수밖에 없게 됨.

당장 구현모 현 대표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31일 정기 주주총회 때부터 새 CEO가 다시 정해질 때까지 최소 3개월 이상 ‘대표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될 전망임.

▶하나금융그룹이 금리인하요구권도 적극적으로 수용해 이자와 수수료 결정체계를 재검토 등 이자 감면 수순에 들어감.

금융당국은 은행권이 사상최대의 이익을 달성했음에도 상생 노력이 부족하다며 압박수위를 높여왔고, KB국민은행, 신한은행이 대대적 가계대출인하 조치를 내놓은 바 있음.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회장이 계열사에 130억원을 부당 지원하고 75억원 상당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조 회장 등은 한국타이어가 계열사인 MKT(한국프리시전웍스)에서 타이어몰드를 비싼 가격에 구매하도록 해 MKT에 130억원의 이익을 몰아준 혐의를 받고 있음.

▶일본 소재업체 이데미쓰고산이 경기 오산에 이데미츠어드밴스드머티리얼즈코리아(주)를 설립하고 연구개발(R&D) 센터를 설치.

리튬전지 재료와 결정성 산화물 반도체 등 첨단재료를 연구하고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임.

▶신한리츠운용이 '아스테리움 용산' 오피스를 3.3㎡당 2030만원으로 630억원에 원가 수준 인수.

아스테리움은 2012년 12월 준공한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인근에 위치한 지하 7층~지상 36층의 역세권 빌딩으로,  LS네트웍스가 2025년 7월까지 임차하며, 연장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갖고 있음.

▶머스크가 소셜미디어(SNS) 업체 트위터를 인수한 후 독단적 운영에 광고주의 이탈, 정리해고(직원수 7500명->2000명), 소스코드 온라인 유출 등으로 기업 가치가 반 토막남.

머스크가 최근 트위터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트위터 기업 가치 200억달러(약 26조원)에 기초한 새로운 주식 성과급을 지급하겠다”면서  “(트위터가) 2500억달러 이상의 가치 평가로 가는 길에 있다고 본다”며 미래가 낙관적이라고 밝힘.

▶중국 제조업체들이 지난 1~2월 벌어들인 이익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22.9%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남. 

중국 정부가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기한 후에도 기업들의 실적 회복세는 더디다는 평가임.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인 챗GPT 경쟁에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 아마존 애플 메타 등 5대 빅테크가 각기 다른 AI 투자 전략을 선택해 주목.

MS와 알파벳은 스타트업에, 애플은 인수합병(M&A)에, 알파벳은 업계 최대 논문 발표 건수를 기록했고, 메타는 질적 측면 지표인 논문 피인용 횟수에서 업계 1위를 차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