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저가 매수 권고…목표주가↓
LG이노텍, 저가 매수 권고…목표주가↓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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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하반기 출시 북미 고객사의 신형 스마트폰에 많은 변화가 적용될 것으로 기대돼 최근 구모델 수요가 예상보다 저조하다며, 상반기까지는 수요 둔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5만원으로 하향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언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상반기 실적이 부진했으나, 하반기 교체 수요 확대에 힘입은 출하량 증가와 폴디드 줌/화소 상향에 따른 판가 인상을 통한 역대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LG이노텍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16.1% 하향한 1조2246억 원으로 전망했다. 상반기 북미 고객사 출하량을 기존 대비 12% 하향 조정했고 기판 업황 둔화에 따른 이익률 하락을 반영한 값이다.

하반기 북미업체의 신제품 판매가 교체수요 및 다양한 업그레이드에 힘입어 호조세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물량 증가와 판가 상승이 맞물려 역대 최대 하반기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가 상반기 실적 부진에도 최근 주가 하락이 저가 매수 기회라고 판단한 이유다.

이 연구원은 “올 하반기 기다렸던 XR 신제품 출시 가능성도 높아, 밸류에이션 확장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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