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본격적인 회복세 진입
SK네트웍스, 본격적인 회복세 진입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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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흥국증권은 22일 SK네트웍스에 대해 CPO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으로, 새롭게 변신하고 있는 측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천원을 각각 유지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새로운 경영진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사업구조 고도화 전략과 함께 부진 사업에 대한 대체 작업도 병행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수익모델이 창출될 것”이라며 “자사주 매입 및 소각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며, 펀드 및 직접 투자 성과도 향후 매년 1.5개 이상의 Exit을 통해 주주환원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흥국증권은 SK네트웍스가 2011년 이후 매년 영업이익이 지속적인 감익 추세를 보여왔지만 지난해를 기점으로 향후 영업이익과 EBITDA는 우상향 추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사업 중 핵심 사업인 SK매직과 SK렌터카의 수익성 고도화 작업을 통해 경쟁사 대비 낮았던 영업이익률을 크게 제고해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에는 SK매직과 SK렌터카 중심으로 전체 실적을 끌고 갈 것이라는 게 박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다양한 신성장 사업군에 대한 직간접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투자와 함께 EXIT을 통한 성과 창출 및 주주환원이 지속될 것”이라며 “SI 성격의 투자는 향후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덧붙여 “시장 기대에 비해 많이 늦었으나, 주유소 매각 자금을 통한 앵커 투자도 진행될 것으로 보여, 글로벌 상황을 고려할 때 좋은 투자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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