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1.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3.21.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0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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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49포인트(0.69%) 하락한 2379.20에,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81포인트(0.60%) 오른 802.20에 거래를 마감함.

이날 증시는 부실 사태가 터진 크레디트스위스(CS)를 스위스계 은행인 UBS가 인수한다는 소식에 형성된 안도감이 장초반 증시에 유입됐지만 환율시장의 변동성이 갑작스레 높아지면서 외국인의 매도 압력을 높임.

▶국내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CSP)NHN·KT·네이버 가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실증을 위해 정부 추진 ‘K클라우드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함.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시장에서는 어떤 회사가 살아남을지 단정하기 어렵다. 특정 회사끼리 협력하다가 실패하면 그 노하우를 모두 잃을 수도 있다”며 “폭넓은 협력 관계를 만들어가고, 실패하는 곳이 나와도 다른 팀에서 흡수할 여건을 조성하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이 SK디스커버리와 산하 SK캐미칼 SK가스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의 사업을 재편하며 홀로서기에 나섬.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이자 창업자 최종건 2세인 崔가 독자 사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임.

▶포스코건설은 20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내년 창립 30주연을 앞두고 사명을 포스코이앤씨(E&C)로 사명을 변경함.

이앤씨는 에코 앤드 챌린지(Eco&Challenge) 약자로 친환경 미래 사회를 건설과 ‘에코’와 삶의 가치 실현을 위한 도전을 추구하는 ‘챌린지’의 의미를 담고 있음.

▶한화솔루션이  1500만 달러(약 196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해 미국 전고체 배터리 소재 스타트업 앰프세라(Ampcera)의 지분 9.73%를 확보.

미국 애리조나주에 거점을 둔 앰프세라는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을 기존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한 진일보한 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에 쓰이는 황화물 기반 고체 전해질 재료 등을 생산하는 업체임.

▶도레이첨단소재는 하·폐수 수처리 시설 운영관리(O&M) 전문업체인 한미엔텍을 인수.

도레이첨단소재는 국내 처음으로 개발한 역삼투 분리막과 마이크로 필터, 한외·나노 여과막 등 다양한 필터 소재 기술을 하·폐수 처리에 접목해 수질 개선, 악취 해소, 녹지공간 확대 등의 시너지를 내겠다는 구상임.

▶세종, 인천, 대구 등에서 불과 1년 만에 고점 대비 50% 떨어진 그야말로 ‘반값 아파트’가 속출할 정도로 시장이 급랭함.

경매시장이 아닌 일반 매매시장에서 반값 아파트가 등장하면서 일각에선 집값이 바닥 수준에 이른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옴.

▶국내 비은행권 부동산 PF 위험 노출액 규모가 116조6000억원을 기록하며 업권별 연체율도 1년 사이에 두 배 이상 급증해 부실 위험이 가시화되면서 금융권이 모니터링을 강화함.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크레디트스위스(CS) 위기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탓에 국내 금융위기 뇌관 1순위로 꼽힘.

▶쿠팡은 최근 다크웹을 통해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자사 서버를 확인한 결과 "쿠팡을 통해 유출된 고객 정보는 없으며, 어떠한 부정적인 접근도 없었다"고 밝힘.

유통업계와 보안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해커가 판매를 시도하며 쿠팡 고객 정보로 추정되는 데이터를 다크웹에 올렸으며, 해당 데이터에는 해외 직구를 이용한 고객 배송정보 일부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짐.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과 스위스의 크레디트스위스(CS) 불안 여파를 겪고 있는 국제 금융시장이 21~22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현재 연 4.50~4.75%인 기준금리의 결정에 촉각을 세우고 있음.

금리 인상폭도 관심이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물가 안정과 금융 안정이라는 상충된 정책 목표를 어떻게 아우르는 메시지를 낼 것인지 ‘파월의 입’에 따라 금융시장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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