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경하이테크, 소외될 이유 없는 성장주
세경하이테크, 소외될 이유 없는 성장주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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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SK증권은 21일 세경하이테크에 대해 전방 산업 특성상 내년에도 이익 성장이 가시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세경하이테크는 모바일 기능성 필름 전문 업체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자, 오포, 샤오미 등이 있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동사 기존 본업의 한 축은 데코 필름이었다”며 “중국 로컬 업체 중심의 고객사를 확보했으나,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 붕괴로 타격이 컸던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낮은 기저 덕에 올해 중국 시장의 반등은 다른 지역 대비 두드러질 것으로 보이며, 세경하이테크 역시 나은 영업 환경과 오포향 주요 모델에서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광학 필름 내 폴더블 필름은 전년 대비 50% 외형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추정했다. 세경하이테크는 SDC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중국 폴더블 고객사로도 필름을 공급한다. 2023년 글로벌 폴더블 시장은 57% 성장하는 반면, 중국은 233%로 크게 아웃퍼폼할 전망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절대 물량 수준이 크지 않음을 감안하면 이원화 이슈는 섣부르다”며 “202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 160% 증가한 3540억원, 283억원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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