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3.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3.13.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0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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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는 SVB 파산·美 CPI 발표 앞두고 투자자들의 불안도 커지며 '폭풍전야’가 예상됨.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보합권에서 출발한 후 SVB 사태 변화와 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CPI가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확신'한다고 주장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강조.

▶삼성전자가 반도체 불황에 아슬아슬하게 유지되던 6만원선이 깨지고 5만원대로 내려 앉으며서 매수시점이라는 장미빛 전망이 나옴.

증권가는 삼성전자에 대해 반도체 불황으로 올해 상반기 실적 쇼크가 예상되지만 2·4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에 나설 수 있다는 진단하며, 지금을 저점 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조언함.

▶‘인화(人和)’를 강조하는 문화를 바탕으로 무난한 경영권 승계 과정을 이어온 LG그룹에서 오너 일가 간 상속 분쟁이 발생함.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지난해 7월 고(故) 구본무 회장의 부인인 김영식 여사, 여동생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와 구연수씨 측으로부터  법정 상속비율(배우자 1.5 대 자녀 1인당 1)에 따라 상속을 다시 해야 한다는 내용증명 서류를 받은 것으로 알려짐.

▶LG전자가 장비·시스템 로봇 등을 포함한 5G 특화망을 새로운 무기로 삼아 기업 간 거래(B2B) 시장 공략에 나섬.

스마트 공장, 물류센터 등을 상대로 네트워크 장비부터 물류 로봇, 종합 관제 시스템까지 턴키 방식으로 판매하겠다는 목표임.

▶포스코케미칼과 OCI의 과산화수소 합작사 피앤오케미칼이 반도체 세정용으로 사용되는 전자급 과산화수소 생산을 본격화.

피앤오케미칼은 오는 7월 음극재용 피치 생산라인 준공도 앞두고 있어 10월  초도품 생산계획이 나오면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됨.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대표이사 사장이  '갑질 논란'으로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지 5년, 한진에 합류한 지 약 3년 만에 한진 이사회에 합류함.

한진 측은 "2020년 한진에 합류한 이후 미래성장전략과 마케팅 부문을 담당하며 한진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했다"며 "다양한 사회구성원들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하며 한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고 사내이사 추천 배경을 설명함.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가 이달 주주총회를 앞두고 유례없는 주주 비판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되며 주주 친화책으로 배당 늘리고 소통 강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됨.

5세대(5G) 가입자 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해 4조원대에 달하는 막대한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최근 정부 규제·최고경영자(CEO) 선임 리스크·해킹 사태 등 경영 악재가 겹치면서 주가가 급락함.

▶KT 차기 CEO(최고경영자) 윤경림 대표의 선임을 둘러싼 논란애 국민연금·현대차가 31일 주총 표 대결에서 반대 입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 .

政府·與黨 의식해 사외이사 영입하려던 ‘尹 캠프’ 특보 출신 인사가 10일 돌연 사의를 표명 했고, 오후 현대차(지분 7.79%)가 윤경림 반대 입장을 전달함.

▶하이브·카카오의 ‘SM 인수전’에서 하이브가 인수 중단 선언으로 천정부지(1월 7만원대->16만8천원)로 치솟던 SM주가가 하락하면서 한 달여 만에 일단락.

‘쩐의 전쟁’끝에 경영권을 얻게 된 카카오가 하이브의 지분(15.78%)을 인수하거나 SM 2대 주주로 남아 추후 카카오엔터 합병과 상장 과정서 지분을 처리 방안 등 시나리오가 거론.

▶코스맥스 주가가 지난해 10월13일 52주 최저가(4만2550원)을 찍은이후 중국 리오프닝의 본격적인 수혜가 시작된 이후 3월3일 장중 8만6800원을 기록하며 2배로 뜀.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중국의 중저가 로컬 브랜드 수요가 강세를 띌 것으로 전망, 올해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종전보다 5% 상향 조정하고, 최근 화장품업종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트랜드를 반영해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11만 3000원으로 15배에서 16배로 높였다"고 설명.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과 관련해 연방정부의 구제금융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힘.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SVB의 예금 중 25만 달러(약 3억3000만원)까지는 보호해 주지만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25만 달러를 넘어서는 예금액은 전체 SVB의 95%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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