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실적 개선에 주목할 때…목표주가↑
LG전자, 실적 개선에 주목할 때…목표주가↑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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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3일 LG전자에 대해 올해 프리미엄 가전 카테고리 확장에 따른 해외 매출 확대, 작년 VS 사업 실적 턴어라운드 이후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시기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상향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전장 시장 개화 전장 관련 수주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며 “향후 5년간 전장 제품 확대에 따라 차량 내 아키텍쳐 수요 증가로 가격과 수량이 동시에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전자의 2022년말 수주잔고는 80조원으로, 2021년 대비 30% 이상 늘어났다. 인포테인먼트의 경우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적용 차량 증가로 외형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구간이라는 게 오 연구원의 설명이다. 또, 신규 수주 확대 및 전체 수주 잔고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 이유는 전기차 부품이 전기차 출시 확대, 성능 강화로 구동계 부품 탑재 수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봤다.

2022년에는 분기별 영업이익률이 감소했으나, 2023년 성장 둔화는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수출 국가의 소비심리지수 개선, 물류 비용 감소, 타겟 마케팅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또, “인수, 합작사 설립으로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며 “글로벌 가전 업체에서 산업 패러다임 선두주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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