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8.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3.08.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0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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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날 대비 0.73p(0.03%) 상승한 2463.35에, 코스닥은 전날 대비 0.75p(0.09%) 하락한 815.76으로 장을 마감함.

국내 증시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통화정책 관련 상원 청문회를 앞두고 강보합세로 마감했으며, 2차전지 관련주가 크게 오르면서 지수 하락을 막아냈다는 분석임.

▶한국증시가 도로 ‘박스피(박스권+코스피)’로 코스피는 2021년 사상 처음으로 3000선을 돌파했지만 같은 해 하반기부터 하락세임.

최근 1년간 코스피 지수는 2200~2700포인트를 오가는 박스권에 갇힌 답답한 형국이며 반도체株 흐름에 향후 증시 방향이 정해질 것이라고 분석.

▶포스코케미칼이 2차전지주 강세 흐름 속에 사흘 연속 상승세(+19.5%)를 기록하며 26만 500원에 거래를 마침.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등 2차전지주는 테슬라의 생산량 확대 방침, 전기차 최대 시장인 중국의 경기 재개 기대감 등의 이유로 최근 동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신영증권 등 증권4사가 보유중인 두산밥캣(241560) 지분 (486만6525주)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

주당 할인율은 종가(3만9300원) 대비 6.11%에서 최대 8.03%가 적용된 3만 6900~3만 6150원에서 결정되며, 블록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임.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조선3사 등 한국 조선업계가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의 70%이상을 쓸어담으며 7개월 만에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 자리에 복귀함.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210만CGT(58척) 중에 한국 조선산업이 156만 CGT(34척, 74%)을, 중국 17만 CGT(9척, 8%)을 수주함.

▶임종룡 차기 우리금융 회장 내정자의 취임을 앞두고 우리금융에 대대적인 인사 칼바람이 불고 있음.

임기가 만료된 자회사 수장들이 전격 교체된 가운데,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연말까지 남은 임기에도 불구하고 사의를 밝힘.

▶SK가 인수·합병(M&A) 전문가인 박현주 법무법인 세종 선임 외국변호사를 사외이사 후보로 선임.

朴은 대규모 자금을 마련하는 프로젝트파이낸싱이나 사모펀드 등 금융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으며, SK의 투자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기업 경영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짐.

▶ SK머티리얼즈는 미국의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기업인 8rivers의 지분 12%를 확보하며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밝힘.

8rivers는 CCUS 기술을 활용해 탄소 배출이 99% 이상 저감된 전기와 블루수소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SK머티리얼즈는 북미를 중심으로 8rivers 기술을 활용하는 한편, 탄소 저장 공간을 보유한 아시아 국가로도 사업을 확장할 계획.

▶ SK디스커버리 자회사인 SK플라즈마가 인도네시아 제약사 인피온과 조인트 벤처(JV)를 설립해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로부터 혈장 분획(채혈된 혈장을 치료제로 만들기 위해 분리·정제하는 과정) 공장 건설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아 3000억원 규모의 혈액 공장을 건설을 추진.

SK플라즈마의 인도네시아 공장은 연간 100만ℓ 혈액제제 생산이 가능한 규모이며 현재 국내에 가동 중인 연 60만ℓ 규모 안동 혈액제제 공장의 1.6배에 달함.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4위) 지분 41.22%를 인수해 사실상 마무리 수순에 접어듬.

바이낸스는 2020년 바이낸스 코리아를 설립해 국내 시장 진출을 시도했으나 자금방지특별법 등이 도입되자 이를 중단하고 국내 원화 거래소를 인수하는 방향으로 노선을 선회해 국내 5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고팍스·코빗) 중 하나인 고팍스를 인수를 추진함.

▶포스코홀딩스가 3월 중 국세청 정기세무조사를 받는다고 밝힘.

과거 세무조사가 포스코 전 회장들의 사퇴 압박 수단으로 쓰인 탓에 철강업계는 최정우 회장 흔들기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지만, 포스코홀딩스는 4∼5년마다 받는 일상적인 정기세무조사에 불과하다는 입장임.

▶신세계백화점은 미술품 경매기업 서울옥션을 인수를 포기함.

신세계백화점의 미술품 경매 사업에 대해 “직접 진출 계획은 현재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신세계만의 차별화된 신규 비즈니스들에 대한 고민은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함.

▶KT는 차기 대표에 윤경림 KT그룹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됐지만 이달 말 주총에서 1대주주 국민연금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가 변수임.

국민의힘이 尹이 구현모 대표 체제 2인자로 아바타로 지칭되며 업무상 배임(현대車가 具 친형업체 투자에 KT지급보증 의혹)연류의혹이 제기 됐다며 반대함.

▶골드만삭스가 글로벌 시가총액 1위 기업 애플에 대해 ‘매수’ 의견을 2017년 2월 이후 6년 만에 냄.

골드만삭스의 마이클 응 애널리스트는 투자 보고서를 통해 “소비자들의 높은 브랜드 충성도가 향후 몇 년간 사용자당 매출액을 늘릴 것”이라며 ‘매수’ 추천과 함께 목표 주가를 199달러로 제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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