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업 서귀포예총 회장 "지역 사회와 연대한 문화 자치시대 열겠다"
안정업 서귀포예총 회장 "지역 사회와 연대한 문화 자치시대 열겠다"
  • 조나단 기자
  • 승인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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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한국예총 서귀포 예총 회장 취임...65년 서귀포 예총 역사와 전통 책무

[한국증권_조나단 기자] 한국예술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예술인의 권익 신장을 위해 결성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서귀포지회의 새 회장에 시인 안정엽 (사)제주마을문화진흥원 이사장이 취임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서귀포지회는 지난달 17일 이사회에 16대 회장에 단독 후보로 출마한 안 이사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해 무투표 당선되어 3월 5일 취임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회장의 임기는 4년. 오는 2017년 3월 4일까지이다. 

안정업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해 65년이 된 서귀포예총은 제주도의 문화예술을 창조하고 재생하는 용광로이자 서귀포의 심장이자 영혼이며 서귀포를 서귀포답게 만드는 진원지였다. 역사와 전통 속에 책임과 역할에 충실히 수행하겠다.  '예총을 예총답게, 다시 예향 서귀포'라는 슬로건으로 우리들의 자리를 되찾겠다.  문화예술인 선양사업을 통해 그 답을 찾겠다"고 했다.

이어 "법정 문화도시 서귀포시 다운 문화자치 시대의 개막이다.  문화예술은 소모품이 아니라 재생가능한 자원이다. 청년 일자리와 인구감소 등 미래 문제를 해결하는 지속 가능한 법정 문화도시 예향 서귀포를 만들겠다. 문화자치를 실현하겠다. 시민들이 직접 문화정책을 결정하고 집행 과정에 참여하는 실질적 문화자치 시대가 이루어지도록 민관협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제14대와 15대를 연임한 윤봉택 회장에게 이임 공로패를 전달했다. 강중훈 전한국문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장, 송순현 설문대국제명상문화원 상임이사 등 열 분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서귀포시 예술문화 창달, 예술문화 정보 교류 등 지회 정관 제4조의 사업을 운영함에 있어 협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도모해 내고자 제주문화예술단 김성현 이사 등 다섯 분을 기획위원으로 위촉했다.

한편, 서귀포예총은 매년 이중섭 예술제 전도 학생 그림그리기 대회, 서귀포문학작품 전국공모전, 서귀포 사계예술제 등 문화예술 행사를 유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회장 안정업(문인) / 부회장 이봉훈(음악) / 부회장 김하월(무용) 감사 양형석(미술) / 감사 서희(연예)/ 《자문위원》
강중훈 전 한국문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장· 오용원 전 전국문화원연합회 회장·송순현 전 설문대국제명상문화원 상임이사·강정만 제주신문 편집국장·김남규 한국국제사진영상교류협회 이사장·강은영 한국시조시인협회 이사·유영민 대한민국 전통명장·김주호 배재대학교 교수·박동석 국제문화재전략센터 이사장·황상훈 기분좋은QX 대표/《기획위원》 김성현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윤용석 KCTV제주방송 편성국장·오상현 한국서복문화연구국제협의회 이사장·장태욱 서귀포신문 편집국장·김미란(공연기획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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