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3일 우리투자증권의 주가가 실적호전 및 우리은행과의 시너지 효과 등을 감안할 때 경쟁사들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된 상태라며 6개월 목표가로 종전 대비 60% 대폭 상향 조정된 2만원을 제시했다.
조용화 애널리스트는 "우리투자증권의 주가는 합병에 따른 비용발생과 영업정상화 지연으로 올들어 증권업종지수보다 24%포인트나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며 "현 주가는 주가순자산배율(PBR) 1.1배 수준으로 대우증권의 1.8배, 삼성증권의 1.6배보다 현저하게 저평가된 채 거래되는 상태"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우리투자증권이 ▲3분기 이후에는 합병과정 마무리로 정상적 실적창출이 예상되는 점 ▲시장점유율 상승과 평균 수수료율 상승으로 지속적인 중개부문 실적호조세가 예상되는 점 ▲우리은행과의 시너지 창출로 성장.수익성이 제고될 것이라는 점 등을 고려하면 이제 본격 상승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한국증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