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교육, 주주환원 정책 강화는 덤
메가스터디교육, 주주환원 정책 강화는 덤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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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23일 메가스터디교육에 대해 100억원 가량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올해 영유아 관련 신사업 진출 및 에스티유니타스 인수 등 중장기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금액 증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투자 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0만원을 유지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하여 100억원 규모의 신규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며 “절대적인 매입 규모가 크지는 않으나, 이번 신규 매입하는 자사주 전량 소각을 통한 주주 환원정책 첫 시행으로 “주가 방어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전날 메가스터디교육은 주주 환원 정책인 자기주식 매입·소각과 현금 배당을 공시한 바 있다.

지난해 사업연도에 대한 현금 배당으로 주당 배당금은 2100원으로 결정했다. 자사주 8만557주를 제외한 배당대상금액은 247억4000만원으로 지난해 연결 순이익 기준 배당성향은 24.1%를 달성했다.

이는 기존 추정치 및 2021년 배당성향 대비 소폭 하락한 모습이나, 향후에는 20% 후반~30%의 안정적인 배당성향을 시현할 것이라는 게 정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3% 증가한 9417억원, 전년 대비 24% 증가한 1662억원의 양호한 실적 전망에 주주 환원 확대까지 더해졌다”며 “매크로 불확실성 속 메가스터디교육의 투자 매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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