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해외 성장세 지속이 관건…목표주가↓
코웨이, 해외 성장세 지속이 관건…목표주가↓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2.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6일 코웨이에 대해, 국내에서 1위 사업자로서 R&D 능력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되찾으면서 수익성이 회복 추세에 있다고 봤으며, 해외는 말레이시아 카테고리 확장, 미국과 태국에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따라 순항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만4000으로 하향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금리 상승에 따른 WACC 상승을 반영해 도출한 적정가치에 10% 디스카운트를 적용하여 목표주가를 16% 하향한다”면서도 “대외적인 경기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사업모델은 매력적이라고 보아,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코웨이의 지난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6% 증가한 9802억원, 17.5% 증가한 1637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해외 사업에서 다음 말레이시아는 ‘태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태국 법인이 최근 금융 인프라 발달과 판매 인력 강화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게 조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지난 4분기 태국 렌탈 계정은 13.7만을 기록했다”며 “통상적으로 렌탈 계정이 10만을 돌파하면 손익분기점(BEP)를 기록하지만, 코웨이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매출을 더 키우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