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52포인트(0.55%) 오른 2451.71에, 코스닥은 전일 대비 11.46포인트(1.51%) 오른 772.79에 거래를 마감함.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7일) 워싱턴 이코노믹 클럽의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가 커졌다. 외국인이 반도체와 2차전지 업종을 집중 매수하자 지수가 상승 전환했다"고 분석.
▶국내 기업공개(IPO)시장에서 티이엠씨, 한주라이트메탈, 미래반도체, 오브젠, 삼기이브이, 스튜디오미르가 따상 기록하며 회복세 보임.
대형주까지 온기가 퍼지기엔 이르다는 지적에 올해 첫 ‘대어’ 오아시스(시총 9700억원~1조2500억원 예상)가 IPO 시장 분위기를 가늠하는 잣대가 될 것이라는 분석.
▶SK이노베이션, 현대오일뱅크, 에쓰오일 등 국내 정유사가 지난해 국제 유가가 크게 변동하는 가운데 선방하며 최고 실적을 기록.
SK이노베이션의 매출 78조569억원(+66.6%), 영업이익 3조9989억원(+129.5%)을, 현대오일뱅크도 매출 34조9550억원(+68.0%), 영업이익 2조7898억원(155.1%)을,에쓰오일 매출 42조4460억원, 영업이익 3조4081억원을 기록.
▶GS리테일이 2022년 매출 11조2264억원(+15.5%), 영업이익 2451억원(+11.7%)증가함.
GS리테일은 슈퍼마켓 가맹점 위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보이고 있으며, 이커머스를 비롯해 그동안 부진했던 신사업은 수익성 집중으로 바닥을 지나고 있음.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에 이어 루마니아 시장의 문을 두드리며 국영 방산 업체 롬암(ROMARM)과 무기체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양사는 K9 자주포,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IFV) 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무기체계 공급·활용과 보수·유지 등에 대해 논의함.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가 발행한 신주(123만주, 4.91%)와 전환사채(주식 전환 때 114만주, 4.14%)를 인수해 2대 주주에 오르며 현 SM 경영진과 창업자간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
경영에서 물러난 최대주주인 이수만 총괄프로듀서(18.46%)는 “명백한 위법 행위”라며 즉각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발표함.
▶ SK하이닉스가 발행하는 회사채 7000억원에 2조5000억원가량의 뭉칫돈이 몰림.
SK하이닉스는 3년 만기 2800억원, 5년 만기 2800억원, 7년 만기 600억원, 10년 만기 800억원을 발행할 계획임.
▶롯데정밀화학이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 2조4638억원(+38.4%), 영업이익 4085억원(+ 67.1%)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
2년 연속 역대 최고 실적으로, 지난해 가동을 시작한 공장의 판매가 본격화된 데다 유럽 등 경쟁사의 원료가 상승에 따른 판매가 상승 등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됨.
▶OCI가 글로벌 태양광 수혜로 2022년 매출 4조6713억원(+44%), 영업이익 9806억원(+56.6%), 순이익 8784억원(+34.7%)를 기록.
이우현 OCI 부회장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발표 및 유럽 공급망 실사법 도입 등으로 비중국산 폴리실리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함.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긴축 기조가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시장의 기대가 주담 대출 금리 하락으로 이어지며 미국 주택시장이 살아나는 분위기임.
WSJ는 미국 국책 모기지 업체 프레디맥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주 30년 만기 고정금리 모기지 금리가 연 6.09%를 기록해 지난해 9월 22일(연 6.29%)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고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