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2023년 이익 고성장 예상
쏘카, 2023년 이익 고성장 예상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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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8일 쏘카에 대해 대당 매출액이 확연하게 높은 테크 플랫폼 기업이며, 데이터를 활용해 가동률 최적화를 꾀한다는 점에서 일반 렌터카 사업자와 차별화된다며, 올해 이익이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쏘카의 7일 종가는 2만700원이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쏘카는 2022년 가동률 37% 수준에서도 흑자를 달성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향후 부름 서비스 등 활용한 추가 대당 매출 극대화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는 규모의 경제 효과와 수익성 강화 전략에 이익률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한 3644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92억원을 기록했다. 성수기인 작년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170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올해는 보수적인 증차에도 매출액은 4198억원으로 성장하고, 수익성 강화 전략에 기반해 영업이익도 302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는 게 백 연구원의 설명이다.

백 연구원은 “쏘카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 제공, 수요 예측, 가격 조정 등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플랫폼 사업자라 하기에 손색이 없다”며 “올해는 경기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증차를 보수적으로 진행하겠지만 서비스의 구성과 비용 효율화 측면에서는 이익 극대화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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