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시장점유율과 함께 상승하는 기업가치
롯데칠성, 시장점유율과 함께 상승하는 기업가치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2.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7일 롯데칠성에 대해 제로 탄산과 소주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동반 상승 중이라고 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해 9월 출시한 소주 신제품인 처음처럼 새로의 성과가 기대치를 상회하는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소주 시장에서의 2022년 소주 시장 점유율 또한 15.8%로 전년 대비 1.2%포인트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재 롯데칠성의 주가는 소주 신제품의 성과에 따라 연동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는 병 소주만 판매되고 있으나 오는 4월 페트 소주를 추가할 계획인 만큼 추가적인 매출 발생이 기대되며 시장점유율 또한 20% 이상 회복이 예상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 외에도 긍정적인 부분이 다수 존재한다. 제로 탄산 라인업 확대, 맥주 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손익분기점(BEP) 달성 등을 통해 2023년 전사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1.2%p 상승한 9.0%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칠성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669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9% 오른 244억원을 기록했다.

주 연구원은 "주류 부문에서는 소주 매출액이 전년 대비 26%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며 "올해 1월 매출액은 90억원 수준에 육박하는 것으로 판단되고, 연간 1300억원 매출 달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