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일회성 수익 반영에도 불구, 컨센서스 크게 하회
미래에셋증권, 일회성 수익 반영에도 불구, 컨센서스 크게 하회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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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3일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에 일회성 수익을 반영했음에도 불구하고,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7000원을 유지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연결 지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1.1% 감소한 522억원으로, 컨센서스 1458억원을 크게 하회했다"며 "홍콩법인 유상감자 환차익 약 900억원이 반영됐음에도 예상보다 컸던 본업 부진과 비시가성 자산 평가손실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CJ CGV 미매각 전환사채 유가증권 평가손실은 약 327억원으로 3분기 527억원 손실 대비 일부 개선됐다. CJ CGV의 주가가 상승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게 윤 연구원의 설명이다.

2월말에는 연간 주주환원율 30% 달성 관련 계획이 공시될 예정이며, 2021년의 현금 배당과 자사주 소각 금액은 거의 비슷했으나 2022년은 현금배당 비중이 좀 더 높을 것으로 파악했다.

그는 "미래에셋캐피탈의 증권 보통주 매입은 목표 1390만주 대비 87% 진행됐다“며 ”2월내 전량 매입이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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