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정제마진 단기 강세 지속
S-Oil, 정제마진 단기 강세 지속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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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대신증권이 2일 S-Oil(에쓰오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6개월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위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 4분기 정유 부문 영업이익이 -3796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며 "2022년 4분기 평균 정제마진은 13.7달러로 전 분기 대비 22.6% 상승했으나,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관련손실 4000억원으로 적자를 시현했다"고 밝혔다.

또, "윤활유 부문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25.8% 감소한 2795억원으로 전 분기에 이어 30%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시현했다"며 "비수기 영향으로 판가 및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으나 원재료 가격 하락폭이 더 커 견조한 마진을 유지했다"고 판단했다.

에쓰오일의 올해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한 6047억원이며, 정유부문 예상 OP(영업이익)는 402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화학부문의 경우 예상 영업이익은 –560억원으로, 적자지속을 전망했다.

위 연구원은 “가장 중요한 변수는 중국의 석유제품 수출량 변화”라며 “1월 현재 정제마진 강세는 중국의 휘발유 수출량 감소에 따른 휘발유 마진의 강한 반등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 1분기 내 정제마진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이후 정제마진 방향은 중국의 석유제품 수출량 변화가 좌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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