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_신예성 기자] 유럽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0.25% 올리고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 영란은행은 0.50% 각각 인상한다는 관측 속에서 경계감이 퍼져 혼조세를 보였다
31일(현지시간)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9포인트(0.26%) 하락한 453.21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19포인트(0.01%) 오른 1만5128.27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41포인트(0.01%) 상승한 7082.42로 집계됐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3.17포인트(0.17%) 내린 7771.70으로 집계됐다.
세계 각국의 금융긴축 계속에 따른 영국 경기의 악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됐다. 이날 국제통화기금(IMF)은 2023년 경제전망에서 영국 성장률을 선진 7개국 가운데 유일하게 하향 조정했다. 영국 경제는 올해 역성장에 빠진다고 예측했다. 작년 10월 시점의 0.3% 성장 전망에서 대폭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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