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2일 삼성SDI에 대해 견조한 PDP 출하와 이익 개선 추세, 모바일 디스플레이 사업부문의 호조를 반영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김희연 애널리스트는 삼성SDI의 3분기 영업이익이 410억원대에 이르면서 전분기 238억 적자에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특히 PDP 사업부의 경우 계절성 수요와 본격적인 대형 TV 수요 확산에 힘입어 9월 흑자전환해 3분기 영업적자폭이 전분기 대비 70% 이상 감소할 것"이라며 "4분기에는 영업이익률이 3% 수준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노키아의 매출 비중이 올해 기준 38~40%로 높은 삼성SDI는 노키아의 이머징 마켓 출하 증가 수혜를 지속적으로 누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다양한 사업부 가치를 환산해 12만2천원으로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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