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저평가 벗어날 시점…올해 성장 기대
오스템임플란트, 저평가 벗어날 시점…올해 성장 기대
  • 유승혁 인턴기자
  • 승인 2023.0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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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유승혁 인턴기자] 대신증권은 25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높은 이익 성장이 예상되면서 저평가 국면에서 벗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기존 18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4분기 매출액은 2823억원, 영업이익 545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예상 외로 견조한 4분기 중국향 매출을 감안해 직전 추정치 대비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2019년 이후 보수적 회계처리, 매 분기 일정한 충당금 배분 기조로 불확실성 요인이었던 4분기 일회성 비용 리스크는 제한적”이라며 “2022년 영업예상 이익률 20.6%가 기대된다”고 했다.

올해도 성장이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그는 “올해 매출액은 1조2466억원, 영업이익 2668억원이 기대된다”며 “물량기반조달(VBP)로 인한 가격 하락은 중국 임플란트 시장의 높은 성장성과 VBP 효과로 인한 물량 증가로 상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막았던 요인 중 하나인 중국 임플란트 VBP이 예상 범위의 결과를 보여주며 불안감을 해소했다는 분석이다. 그는 “2023년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실적 체력이 달라지는 구간이고, 밸류에이션 부담도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점유율 4위, 중국 및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저력을 기반으로 탑라인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며 “인수합병(M&A) 전략에 활용될 수 있는 풍부한 현금과 효율적 치과 의사 교육 프로그램, 국내외 덴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성장세를 지속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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