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7.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1.17.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0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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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0.47포인트 하락한 2379.39에,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7.18포인트 내린 709.71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함.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시가총액 대형주 위주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면서 “특히 카카오와 네이버 등 인터넷주를 외국인과 기관이 집중 매도했고, 테슬라가 원통형 배터리 주문량을 감소한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확산하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도 약세를 보였다”고 말함

▶동국제강(21.08%), 현대제철(13.56%), 포스코(10.49%)  KG스틸(9.88%), 한국철강(6.73%), 세아제강(5.41%), 대한제강(4.61%) 등 경기 바로미터인 철강주가 오름.

세계 최대 수요처인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리오프닝) 영향으로 업황 자체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가장 큰 이유지만, 전문가들은 주가가 단기간 많이 올랐다면서 추가 매수에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

▶유암코(연합자산관리)가 전기차 핵심 부품인 '각선' 생산을 맡는 LS전선의 신설 자회사 엘에스이브이씨(LS EVC) 지분 44.09%를 600억원에 확보해 2대 주주에 오름.

LS전선은 지난해 10월 권선사업부 중 전기차에 쓰이는 각선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신설 자회사 LS EVC를 설립했으며, 각선은 800V 고압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현대차의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5와 기아 EV6의 구동모터에 단독 공급 중임.

▶<재벌집 막내아들>제작한 래몽래인가 경영권 분쟁에 휘말히며 전일 대비 3000원(13.70%)오른 2만 4900원에 거래를 마감.

초기 투자자인 P&I인베스트먼트(P&I)가 래몽래인이 진행했던 9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당위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법원에 회계장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며 경영권 분쟁 서막이 오름.

▶저축은행의 업황이 크게 악화하면서 ‘알짜’로 꼽히는 홍콩계 투자금융그룹 SC로이는 자회사인 조은저축은행 등 서울권 중소형 저축은행들이 다시 매물로 나옴.

조은저축은행 매각가는 순자산의 두 배를 넘는 1000억 원대로, 금융 당국이 저축은행에 대한 신규 인가를 내주지 않아 금융권뿐 아니라 비금융권도 눈독을 들이는 매물임.

▶NC백화점 야탑점이 천장이 내려앉았는데 고객 대피도 없이 영업하다가 위험하단 지적을 받고서야 한발 늦게 영업을 중단함.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영업을 계속 했다는 것은 안전불감증이 만연해 있다는 증거"라며 강하게 비판.

▶미중 대립에 따른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팬데믹으로 인한 생산 리스크, 장기적인 성장 동력 약화라는 악재까지 겹차면서 애플에 테슬라·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 사업을 철수함.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을 비롯해 제조 업계 전반에서 공급망 다각화가 ‘뉴노멀’로 떠오르며 일본 기업들의 ‘탈중국’ 흐름이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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