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0.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1.10.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0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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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들의 대출금리는 오르는데 예금금리는 내려가는 현상이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단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5년 만에 8%를 넘어섰다. 반면 지난해 11월 5%를 돌파했던 정기예금 금리는 현재 3%대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은행들은 지난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발맞춰 만기가 짧은 예금 위주로 수신상품 금리를 높여 왔다.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이 11월까지 5%를 넘어섰다.하지만 대출금리 인상을 우려한 금융당국이 수신금리 인상을 자제하라고 압박하고 은행채 발행이 재개되면서 예금 금리는 빠르게 내려가는 추세로 전환됐다. 채권 시장이 안정화되면서 은행 입장에서는 금리가 내려간 은행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게 비용 측면에서 나아졌다. 높은 이자를 주면서 예금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필요성이 낮아지면서 수신금리를 잇달아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경제전문가들은 "금융당국의 앞을 내다보지 못한 관치와, 유리한 부분을 취사선택하는 은행권의 금리 조정 속도차가 지금의 결과를 야기했다"고 지적한다. @뉴시스
행들의 대출금리는 오르는데 예금금리는 내려가는 현상이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단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5년 만에 8%를 넘어섰다. 반면 지난해 11월 5%를 돌파했던 정기예금 금리는 현재 3%대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은행들은 지난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발맞춰 만기가 짧은 예금 위주로 수신상품 금리를 높여 왔다.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이 11월까지 5%를 넘어섰다.하지만 대출금리 인상을 우려한 금융당국이 수신금리 인상을 자제하라고 압박하고 은행채 발행이 재개되면서 예금 금리는 빠르게 내려가는 추세로 전환됐다. 채권 시장이 안정화되면서 은행 입장에서는 금리가 내려간 은행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게 비용 측면에서 나아졌다. 높은 이자를 주면서 예금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필요성이 낮아지면서 수신금리를 잇달아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경제전문가들은 "금융당국의 앞을 내다보지 못한 관치와, 유리한 부분을 취사선택하는 은행권의 금리 조정 속도차가 지금의 결과를 야기했다"고 지적한다. @뉴시스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가 2조9000억원어치 매수한 덕택에 8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증권가가 제시한 이번 주 코스피의 예상밴드는 2300~2420임.

이종빈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미국보다 미국 이외 지역의 증시가 강세다. 한국 증시도 이 같은 수혜를 일부 받았다"며 "연초 모멘텀 측면에서 미국에 비해 미국 이외 지역이 우위다. 이를 국내 증시에서 해석하면 1·4분기 외국인 수급 여건은 좀 더 양호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풀이.

▶연초 고전하던 국내 방위 산업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등이 추가 모멘텀으로 작용하며 반등세를 되찾고 있음.

한국항공우주는 지난 13일 전알 대비 7.23% 오른 4만97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현대로템(3.84%), 한화에어로스페이스(1.91%), LIG넥스원(1.73%) 등 주요 방산업체들도 동반 상승함.

▶국내 바이오 소재기업 솔루스바이오텍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원매자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음.

본 입찰에는 솔베이를 비롯해 독일의 특수화학 전문기업 에보닉, 세계 최대 화학업체 바스프(BASF), 미국 4대 곡물 가공업체 ADM 등이 참여한 바 있음.

▶인플레이션 둔화에 따른 긴축 완화 기대감에 비트코인 가격이 2만 달러를 넘어서며 암호화폐 관련주 주가가 고공 행진 중이지만, 암호화폐 특성상 변동성이 큰 점은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

빗썸 최대주주인 비덴트 주가는 올해 들어 47.09% 급등했고, 위지트(20.8%), 우리기술투자(14.42%), 다날(8.21%) 등도 올해 들어 일제히 상승함.

▶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완성차 업체가 일본 혼다와 함께 미국 내 배터리 합작법인 ‘L-H 배터리 컴퍼니(Battery Company·가칭)’설립을 완료함.

LG에너지솔루션은 2027년까지 현금출자를 통해 L-H 배너리 컴퍼니 지분 51%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밝힘.

▶삼성-SK-현대차-LG 등의 美투자 더 빨라질 전망.

삼성은 텍사스 반도체공장 연내 완공을 목표로, SK는 미국 켄터키에 최대 배터리공장 건설을, LG도 미국 켄터키주에 세탁기 年120만대  생산하는 공장을 만들고 있음.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한국 기업인 최초로 세계경제포럼(WEF) 산하 산업 협의체 의장에 선출됨.

화학·첨단소재 산업 협의체는 바스프·솔베이 등 30여 개 글로벌 선도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된 모임으로, 한국 기업인이 WEF 산하 26개 산업 협의체의 대표로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임.

▶KH전자가 일본 시총 3위 최대 통신기업인 NTT그룹 자회사와 1차 벤더(협력사) 계약을 체결함.

NTT Sonority는 일본 최대 통신기업 NTT그룹의 자회사로 2021년 9월 설립되어 음향기술 연구·개발과 음향기기 기획, 제조 및 판매 등 음향 관련 사업을 영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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