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가 2조9000억원어치 매수한 덕택에 8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증권가가 제시한 이번 주 코스피의 예상밴드는 2300~2420임.
이종빈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미국보다 미국 이외 지역의 증시가 강세다. 한국 증시도 이 같은 수혜를 일부 받았다"며 "연초 모멘텀 측면에서 미국에 비해 미국 이외 지역이 우위다. 이를 국내 증시에서 해석하면 1·4분기 외국인 수급 여건은 좀 더 양호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풀이.
▶연초 고전하던 국내 방위 산업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등이 추가 모멘텀으로 작용하며 반등세를 되찾고 있음.
한국항공우주는 지난 13일 전알 대비 7.23% 오른 4만97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현대로템(3.84%), 한화에어로스페이스(1.91%), LIG넥스원(1.73%) 등 주요 방산업체들도 동반 상승함.
▶국내 바이오 소재기업 솔루스바이오텍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원매자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음.
본 입찰에는 솔베이를 비롯해 독일의 특수화학 전문기업 에보닉, 세계 최대 화학업체 바스프(BASF), 미국 4대 곡물 가공업체 ADM 등이 참여한 바 있음.
▶인플레이션 둔화에 따른 긴축 완화 기대감에 비트코인 가격이 2만 달러를 넘어서며 암호화폐 관련주 주가가 고공 행진 중이지만, 암호화폐 특성상 변동성이 큰 점은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
빗썸 최대주주인 비덴트 주가는 올해 들어 47.09% 급등했고, 위지트(20.8%), 우리기술투자(14.42%), 다날(8.21%) 등도 올해 들어 일제히 상승함.
▶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완성차 업체가 일본 혼다와 함께 미국 내 배터리 합작법인 ‘L-H 배터리 컴퍼니(Battery Company·가칭)’설립을 완료함.
LG에너지솔루션은 2027년까지 현금출자를 통해 L-H 배너리 컴퍼니 지분 51%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밝힘.
▶삼성-SK-현대차-LG 등의 美투자 더 빨라질 전망.
삼성은 텍사스 반도체공장 연내 완공을 목표로, SK는 미국 켄터키에 최대 배터리공장 건설을, LG도 미국 켄터키주에 세탁기 年120만대 생산하는 공장을 만들고 있음.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한국 기업인 최초로 세계경제포럼(WEF) 산하 산업 협의체 의장에 선출됨.
화학·첨단소재 산업 협의체는 바스프·솔베이 등 30여 개 글로벌 선도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된 모임으로, 한국 기업인이 WEF 산하 26개 산업 협의체의 대표로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임.
▶KH전자가 일본 시총 3위 최대 통신기업인 NTT그룹 자회사와 1차 벤더(협력사) 계약을 체결함.
NTT Sonority는 일본 최대 통신기업 NTT그룹의 자회사로 2021년 9월 설립되어 음향기술 연구·개발과 음향기기 기획, 제조 및 판매 등 음향 관련 사업을 영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