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1.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1.11.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0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날 대비 1.12p(0.05%) 상승한 2351.31에, 코스닥은 전날 대비 5.16p(-0.74%) 하락한 696.05로 장을 마감함,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늘밤(11시) 파월 연준 의장 연설을 앞두고 경계심리가 유입되는 모습"이라면서 "미국 임금 상승률 둔화에 따라 유입된 통화정책 안도감이 파월 연준의장 연설 이후 또 다시 후퇴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

▶삼성전자, LG전자가 지난해 4분기(10∼12월) 나란히 ‘어닝 쇼크’를 기록한 가운데 정유, 석유화학, 철강 등 주요 수출 업종의 4분기 실적 전망에도 적신호가 켜짐.

프리미엄 차량 비중 확대와 환율 효과에 힘입은 현대차(3조33억원 +96.3%), 기아(2조3367억원+98.95) 등 자동차 업종을 제외하면 포스코홀딩스, LG화학, 에쓰오일,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등이 영업이익이 하락하며 보릿고개로 접어들고 있다는 우려가 나옴.

▶하나금융지주가 오는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적극적 주주환원을 통해 주가를 부양을 위해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검토하고 있음.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2019년 6월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고 지난해 4월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 바 있음.

▶전자·화학株 작년 말 바닥쳤다는 기대감에 LG전자, 삼성전기, 대한유화, 엔씨소프트, GKL, GS건설, 넷마블 등이 실적 개선으로 반등이 예상.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기가 회복하면 국내 수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영업이익 개선 초기 국면에서는 PBR을 기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종목을 골라야 한다”고 조언.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포드 자동차와 손잡고 튀르키예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

 LG에너지솔루션은 안정적인 공급 물량 확보와 함께 글로벌 전기차 성장에 따른 신규 수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

▶HJ중공업 조선 부문이 해군 합동해안양륙군수지원(JLOTS) 체계를 1641억원에 수주한데 이어 해경 3000t급 경비함 1척을 851억원에 수주하는 등 지난 연말 6500억원 규모의 일감을 확보.

HJ중공업 관계자는 "조선업과 방산 종가의 자부심을 토대로 전투부대의 대동맥이자 생명선이라 불리는 JLOTS와 해경 경비함 건조 임무도 완벽히 수행함으로써 우리 군·경의 작전수행 능력과 해상방위력 증강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함.

▶한화큐셀이 미국 조지아주 공장을 현지 최대 태양광 모듈 공장으로 확장.

지난해 5월 미국에 2000억원을 투자해 1.4GW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는 한화큐셀은 이번 미국 내 공장 증설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롯데케미칼의 일진머티리얼즈 인수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음.

롯데케미칼은 2차전지(배터리) 핵심소재 밸류체인을 완성하겠다는 목표로 롯데 배터리 머티리얼즈 USA를 통해 지난해 10월 일진머티리얼즈의 주식 53.5%를 약 2조7000억원에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 기업결합을 신고함.

▶ 세계적인 금리 인상으로 된서리를 맞았던 신흥시장 증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

 美國 시장조사업체 리피니티는 24개 신흥시장 국가의 증시를 추적하는 해당 지수가 지난해 10월 25일 저점 대비 최소 21% 상승을 기록해, 선진국 증시 자금이 신흥시장으로 흘러들어갔고, 미국 등 물가 안정으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 환경이 나아졌다고 평가

▶일본 도쿄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 4.0%를 기록해 40년 8개월 만에 최대폭의 상승률을 기록.

엔저(엔화 약세)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상 기조와 대형 기술주 폭락을 활용한 풋옵션 투자가 인기를 끌고 있음.

지난해 연준의 강력한 금리인상 기조에 대형 기술주들의 주가가 반토막 나면서 풋옵션 프리미엄이 콜옵션(매입 권리)을 앞지르면서, 인기 기술주들은 투자자들이 베팅한 것보다 더 가파르게 주가가 하락해 풋옵션 프리미엄도 커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