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두 자릿수 성장세…높은 투자 매력도 여전
제일기획, 두 자릿수 성장세…높은 투자 매력도 여전
  • 유승혁 인턴기자
  • 승인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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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유승혁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6일 제일기획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 수 있으나 여전히 두 자릿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제일기획은 2023년 신사업 중심 실적 성장세 및 주주친화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며 불확실한 시장 속 높은 투자 매력도는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제일기획을 안정적인 투자처로 꼽은 데 대해 실적 안정성과 중장기 성장성, 높은 배당 성향을 갖췄다고 말했다. 밸류에이션 측면의 매력이 특히 두드러지는 구간임에 주목해야 한다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올해 경기둔화 우려로 전통매체에 대한 광고 집행이 축소되는 것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다만 이 연구원은 디지털 신규매체 중심의 광고시장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신규매체 위주 성장세는 제일기획에는 기회로 수년간 캡티브향 온드미디어 운영 대행과 디지털 통합 마케팅 솔루션 등을 진행해온 만큼 신규매체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이라며 “지난 2021년 디지털테크본부 신설을 통해 애드테크 및 메타버스 등 향후 성장 분야에 대해서도 선제적 대비를 마친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성수기에 월드컵 특수까지 겹쳤음에도 불구하고 4분기는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면서도 “풍부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신규 광고주 영입 지속 중이며 추가적 M&A도 검토 중인 만큼 고성장세의 지속 가능성이 높다는 데 주목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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