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4분기 흑자 전환 전망
SK바이오팜, 4분기 흑자 전환 전망
  • 유승혁 인턴기자
  • 승인 2023.0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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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유승혁 인턴기자] NH증권은 5일 SK바이오팜이 올해 분기 기준 흑자 전환에 도전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10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박병국 NH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SK바이오팜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을 711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대비 69% 감소한 수치다. 또 영업이익을 601억원 적자로 추정했다.

다만 SK바이오팜에 대해 올해 4분기 흑자 전환을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SK바이오팜의 가장 중요한 KPI(핵심성과지표)는 미국 엑스코프리 매출 극대화를 통한 적자 구조 탈피”라며 “미국 직판 비용을 포함해 연간 3000억원 이상 지출되는 판매관리비 대비 레버리지 효과가 부족하며 흑자 전환을 통해 신경과 의약품에 대한 의미있는 라이센싱 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또, 영업과 투자의 선순환 구조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동훈 신임 대표이사 체제로의 변경이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박 연구원의 분석이다.

올해 실적은 매출액을 3623억원, 영업이익을 279억원 적자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분기 기준 영업이익의 흑자 전환은 4분기(25억원)로 전망한다”며 “인센티브 지급, 광고 활동 등 매출과 비용을 고려해 적절한 경영 활동이 있을 경우 더 빠른 흑자 전환도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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