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증권_신예성 기자] 일본 증시가 하락했다. 새해 첫 거래를 시작한 일본 증시는 전날 뉴욕증시의 부진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엔하가치가 상승하면서 수출주가 약세를 보였다. 9개월 만에 신저가를 기록했다.
4일(현지 시간)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7.64포인트(1.45%) 하락한 2만5716.86에, 토픽스지수는 23.56포인트(1.25%) 하락한 1868.15에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관망세가 우세했다.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비롯해 12월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11월 구인보고서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투자자들 사이에서 관망하는 분위기가 나와 하락 폭은 제한됐다.
종목 별로는 패스트리테일링(-1.24%), 도쿄일렉트론(-1.21%), 도요타자동차(-0.74%), 무라타제작소(-1.17%) 하락했다. 반면 미쓰비시UFJ(4.18%), 미쓰이스미토모(1.49%), 미즈호은행(3.04%) 등 금융주는 일제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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