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경기부양 기대에 상승...상하이ㆍ선전성분ㆍ창업판↑
중국 증시, 경기부양 기대에 상승...상하이ㆍ선전성분ㆍ창업판↑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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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_신예성 기자] 중국 증시가 상승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둔화 불안감이 커지면서 반락했다가 저가 매수 유입에 상승한채 마감했다.

3일(현지 시간) 상하이 종합지수는 지난달 30일 대비 27.25 포인트(+0.88%)상승한 3116.51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 성분지수도 전일 대비 101.14 포인트(+0.92%) 오른  1만1117.13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장에 비해 9.65 포인트(+ 0.41%) 상승한 2356.42로 장을 마쳤다.

중국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12월 차이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0으로 5개월 연속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위안화는 리오프닝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이에 달러·위안 환율은 6.88위안으로 작년 8월 25일(6.85위안) 이후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보였다.

IT 관련 종목이 급등했다. 광섬유 케이블주 장쑤 헝퉁광전이 7.6%, 전자부품주 환쉬전자 4.4%, 핀테크 헝성전자 3.6%, 정보기술 서비스 상하이 바오신 3.5%, 휴대단말 ODM 원타이 과기 2.3% 치솟았다. 발전주와 전력주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화뎬국제 전력이 상한가를 쳤다. 화넝국제 전력 3.9%, 다탕국제 발전 3.6%, 둥팡전기 7.3%, 궈뎬 난루이과기 3.0%, 송전 궈망통신 8.2%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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