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3.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1.03.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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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던 반도체 수출 실적은 하반기부터 글로벌 수요 둔화 등의 영향으로 크게 꺾였다. 올해에도 글로벌 경기 침체 전망이 나오지만, 정부는 향후 5년 간 340조원의 투자 달성과 인력 투자에 총력을 다해 회복세를 되찾을 방침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튼튼한 기업과 우수한 인재가 이끄는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을 비전으로 반도체 초강대국을 달성하기 위한 민·관의 역량을 결합한 전략을 발표했다.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관련 대책을 지속 보완하면서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 전략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배터리와 디스플레이, 미래 모빌리티, 로봇, 바이오 등 반도체 미래수요를 견인할 유망 신산업을 '반도체 플러스 산업'으로 묶고 반도체 산업과 선순환적 동반 성장을 위한 경쟁력 강화 방안을 순차적으로 해나갈 것"이라며 "반도체 인력과 함께 디지털시대의 산업 핵심 역량인 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 혁신과 산업계 협력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작년 역대 최고 실적서 주춤…12월 29%대 하락지난해 반도체 업종의 수출 실적은 자동차 등 7개 품목과 함께 2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도체의 경우 1292억3000만 달러(약 164조2513억원)를 기록하며 전년의 높은 실적으로 인한 기저효과에도 1.0%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7개월 연속 100억 달러(약 12조7100억원)를 달성한 셈이다.하지만 10월부터 하락 전환했다. 지난 12월 수출액은 90억6000만 달러(약 11조5152억원)로 전년 동월 대비 29.1%나 고꾸라졌다. 전월(-29.9%)에 이어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한 것이다.
2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던 반도체 수출 실적은 하반기부터 글로벌 수요 둔화 등의 영향으로 크게 꺾였다. 올해에도 글로벌 경기 침체 전망이 나오지만, 정부는 향후 5년 간 340조원의 투자 달성과 인력 투자에 총력을 다해 회복세를 되찾을 방침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튼튼한 기업과 우수한 인재가 이끄는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을 비전으로 반도체 초강대국을 달성하기 위한 민·관의 역량을 결합한 전략을 발표했다.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관련 대책을 지속 보완하면서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 전략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배터리와 디스플레이, 미래 모빌리티, 로봇, 바이오 등 반도체 미래수요를 견인할 유망 신산업을 '반도체 플러스 산업'으로 묶고 반도체 산업과 선순환적 동반 성장을 위한 경쟁력 강화 방안을 순차적으로 해나갈 것"이라며 "반도체 인력과 함께 디지털시대의 산업 핵심 역량인 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 혁신과 산업계 협력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작년 역대 최고 실적서 주춤…12월 29%대 하락지난해 반도체 업종의 수출 실적은 자동차 등 7개 품목과 함께 2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도체의 경우 1292억3000만 달러(약 164조2513억원)를 기록하며 전년의 높은 실적으로 인한 기저효과에도 1.0%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7개월 연속 100억 달러(약 12조7100억원)를 달성한 셈이다.하지만 10월부터 하락 전환했다. 지난 12월 수출액은 90억6000만 달러(약 11조5152억원)로 전년 동월 대비 29.1%나 고꾸라졌다. 전월(-29.9%)에 이어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한 것이다.

▶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2236.40)보다 10.73포인트(0.48%) 하락한 2225.67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79.29)보다 7.78포인트(1.15%) 내린 671.51에 거래를 마감.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방역당국이 중국발 입국자 PCR 검사, 단기 비자 발급 중단 등의 조치를 발표해 중국발 소비회복 기대감이 선반영됐던 업종 전반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했다"고 설명.

▶SK온과 미국 포드가  각각 5조1000억원씩 총 10조2000억원이 투자해 설립한 배더리 합작사(JV) 블루오벌SK가 미국 정부에 5조원대 정책자금을 신청함.

미국이 자국의 전기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만든 '첨단기술차량제조(ATVM·Advanced Technology Vehicle Manufacturing) 대출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것으로, 블루오벌SK가 자금을 유치하면 현지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에너지의 통합 법인이 공식 출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종합상사라는 기존 사업에 ‘에너지 전문기업’ 역량을 더하며 연매출 40조원, 영업이익 1조원 규모의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 발돋움할 전망.

▶SK그룹 반도체 계열사 앱솔릭스가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회사 美國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AMAT) 로부터 500억원을 투자를 받음.

앱솔릭스는 지난해 11월 미국 조지아주 뉴튼카운티 커빙턴시에서 글라스 기판 생산공장 착공식을 가졌으며, 2024년까지 2억4000만 달러(약 3400억원)를 투자해 연산 1만2000㎡ 규모의 글라스 기판 공장을 짓고 세계 최초로 양산한다는 계획임.

▶현대차와 기아가 인도 시장에서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80만 7067대(전년 68만6616대 대비 +17.5%성장)를 가록.

인도는 중국보다 잠재력이 더 큰 시장으로 지난해 영국을 제치고 세계 5위 경제 대국 반열에 올라섰으며, 2032년까지 세계 3위권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한화생명의 판매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국내 GA업계 6위권인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피플라이프 인수 절차를 2일 완료.

한화생명은 GA 3개사(한화생명금융서비스·한화라이프랩·피플라이프)를 보유, 설계사 2만 5000여명의 강력한 판매채널을 구축함.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VIG파트너스가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의 인수를 추진.

2021년 이스타항공 지분 100%를 인수한 성정은 VIG파트너스에 매각가(1500억원 추산)와 지분 전량을 매각하며 경영권을 넘길지 등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노소영(62)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63) SK그룹 회장 소유 지주회사 주식을 재산분할 대상에 포함하지 않은 이혼 소송 1심 판결에 대해 “창피하고 수치스럽다”는 심경을 밝힘.

盧는 2일 법률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남편 재산에서 분할 비율이 1.2%가 안 된다”며 “힘들게 가정을 지켜온 많은 분이 유책 배우자에게 이혼을 당하면서 재산분할과 위자료를 제대로 받지도 못하는 대표적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함.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1일(현지시간) 올해 세계 경제의 3분의 1과 유럽연합(EU)의 절반이 불황에 빠질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음.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폐기가 세계 경제 성장을 더 끌어내릴 가능성이 크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타격을 입은 EU가 경기 침체에 빠질 것이라며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기조는 당분간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함.

▶미국 5대 빅테크(대형 정보기술기업) 기업 메타(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등을 일컫는 ‘FAANG’의 시가총액 규모는 지난해 3조달러(약 3817조원) 가 증발.

FAANG의 주가 부진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미국 중앙은행(Fed)의 고금리 정책을 펼치면서 금리 낮을 때 성장주에서 고수익을 노리던 투자자들이 배당-실적주로 투자 방향을 튼 것이 주요 원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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