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수수료 수익 부진 아쉬워… 투자의견 ↓
카카오뱅크, 수수료 수익 부진 아쉬워… 투자의견 ↓
  • 장윤석 인턴기자
  • 승인 20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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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장윤석 인턴기자] 대신증권은 28일 카카오뱅크를 수수료 수익의 부진이 아쉽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중립)로 하향했다. 목표주가 2만7000원은 유지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시중은행을 크게 상회하는 순이자마진(NIM)이 유지되며 견조한 이자 이익 증가에 따라 순이익은 매 분기 레벨업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면서도 “다만 둔화된 여신 성장 및 플랫폼 수익을 비롯한 수수료 수익의 부진이 아쉽다”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 주택 형태 및 대상지역 확대, 편의성과 금리경쟁력은 필두로 주택담보대출이 동사의 전체 여신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어 당초 기대했던 성장률을 어느 정도 시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수수료 수익 개선의 돌파구가 현재로서는 요원해 보인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4분기 순이익을 620억 원으로 전망했다. 시장 기대치는 하회하나 실적 자체는 향상됐다고 전했다. 전년 동기 대비 71.4% 증가했다.

이자이익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자이익은 2784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분기 대비 12.8%, 전년 동기 대비 48.5% 상승했다. 순이자마진 증가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이자이익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순이자마진은 전분기 대비 7bp(0.07%) 상승한 2.63%를 예상했다. 총여신은 28조원으로 예상했다. 전분기 대비 2.2% 성장에 그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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