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텍, 북미 본격 진출… 내년 30% 이상 매출 성장 기대
원텍, 북미 본격 진출… 내년 30% 이상 매출 성장 기대
  • 장윤석 인턴기자
  • 승인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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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장윤석 인턴기자] 유안타증권은 23일 원텍이 내년 북미 진출과 함께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22년 3분기 누적 원텍의 수출 비중은 53%로 국내 동종 기업들과 비교 시 높지 않지만, 수출 비중을 확대시킬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FDA 인증을 기반으로 2023년에는 본격적인 북미 진출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텍의 미용 의료기기 ‘올리지오’는 지난 10월 미국 FDA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1월에는 피코초 레이저 의료기기 '피코케어 마제스티'의 FDA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이에 권 연구원은 “북미 진출의 본격화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2023년에는 30% 이상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원텍의 다른 측면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3분기는 비수기였음에도 성수기인 2분기보다 실적이 개선됐다고 전했다. 제품 경쟁력이 향상되고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영업이익률 또한 2분기보다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매출 품목과 매출처도 다변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동사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812억원, 영업이익은 241억원으로 전망했다. “4분기가 에스테틱 산업 내 최성수기라는 점에서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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