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_신예성 기자] 유럽 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글로벌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기업 실적과 경제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지면서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간)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8포인트(0.97%) 하락한 427.26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83.75포인트(1.30%) 내린 1만3914.07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62.27포인트(0.95%) 떨어진 6517.97로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28.04포인트(0.37%) 빠진 7469.28로 집계됐다.

유럽 경제의 우려가 불거졌다.  영국 경제가 3분기 전기대비 0.3%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7개국(G7) 중 가장 낮은 성장률이다.  영국 통계청(ONS)은 올 3분기 영국 국내총생산(GDP)이 전기대비 0.3%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예상치였던 -0.2%보다도 낮은 수치다.

반면 미국의 고용지표가 강한 모습을 보였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 여지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17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2000 명 증가한 21만6000 명을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전망치였던 22만 명보다는 적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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