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3.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12.23.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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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날 대비 27.78p(1.19%) 상승한 2356.73에, 코스닥은 전날 대비 9.32p(1.32%) 상승한 715.02에 장을 마감함.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소비자 신뢰지수 개선과 나이키, 페덱스의 호실적 발표에 반등한 영향에 코스피, 코스닥이 상승했다"며 "여기에 연말 배당을 위한 기관 투자자들의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에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함.

▶상장사 M&A 시 소액주주 보호 위한 ‘의무공개매수제도’가 도입 소식에 PE가 대주주인 휴젤·한샘·하나투어 등이 관심 종목으로 부상.

휴젤은 아프로디테 애퀴지션 홀딩스가 43.2%를, 하나투어는 하모니아1호 유한회사가 16.7%를, 한샘의 경우 하임 유한회사가 27.7%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임.

▶SK하이닉스가 반도체 ‘다운턴(Down turn)’ 대응을 위해 임원 예산을 50% 감축하느는 등 비용 절감 노력에 나섬.

회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직원들의 성장·복지 예산은 그대로 두고 인재 채용도 계속 유지하기로 하는 등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은 계속 이어나갈 방침.

▶미래에셋그룹이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에 7월 1300억원(1억 달러)를 투자한데 이어 930억원을 추가 투자함

스페이스X는 우주탐사를 위한 '스타십 프로젝트'로 유명하며 주요 주주는 머스크 CEO와 베일리 기퍼드, 알파벳, 세쿼이아캐피털 등이 있음.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 진출 36년 만에 누적 판매량 1500만 대를 달성.

1986년 1월 울산공장에서 생산한 소형 세단 ‘엑셀’을 수출을 시작해 미국 진출 20년째인 2005년에는 미국 남부 앨라배마주에 첫 현지 생산 공장을 완공했으며 앨라배마 공장을 발판 삼아 현대차는 2015년에는 1000만 대를 넘어섰으며, 올해 10월 조지아주 브라이언카운티에서 전기차 전용 공장을 착공함.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의 아들인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영업부문 부사장(44)이 사장으로, 딸 박주형 구매담당 전무는 부사장(42)으로 승진하며  3세 경영이 본격화.

박 사장의 금호석유화학 지분율은 지난 9월 말 기준 7.45%로 아버지인 박 회장(6.96%)보다 많으며,  회사의 최대주주는 박 사장의 사촌인 박철완 전 상무(지분율은 8.87%)임.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지분 보유에 따른 계약자 배당금 추정액을 회계상 ‘자본’이 아니라 ‘부채’로 분류키로 금감원이 감독규정 개정키로 결정.

삼성생명은 5조~15조원에 이르는 자금을 자본으로 분류할 수 없어 외형상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없게 될 전망.

▶승객과 승무원 216명이 탄 대한항공 A330 항공기가 지난 7월에 이어 또다시 비행 중 엔진 이상이 발생해 엔진 1개를 끈 채 착륙하는 사고가 발생.

미국 시애틀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A330 항공기는 22일 오후 5시 5분쯤 포항 상공에서 2번 엔진 비정상 메시지를 감지 했고, 기장은 2번 엔진 작동을 중단하고, 1번 엔진만 가동해 오후 5시 17분쯤 인천공항에 착륙함.

▶中國 최대 철강업체인 바오우철강이 시노스틸 흡수 합병하면서 자산총약 1조141억 위안(186조원) 초대형 철강사가 탄생.

2020년 아르셀로미탈(연간 조강생산량 7846만톤)을 제치고 세계 최대 철강업체 자리를 차지한 바오우철강(연간 조강생산량 1억1529만톤)가 바오우 철강을 인수 등으로 몸집 불리기가 계속되고 있음.

▶미국 유명 투자자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먼트가 약 2년 만에 60조원 이상 자산을 잃은 것으로 나타남.

올 들어 특히 주가가 많이 빠진 기술주·암호화폐·바이오 등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포트폴리오를 수정하지 않은 탓에 손실 규모가 커졌다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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