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일본과 미국 금리차 축소 전망에 증시 상승
일본증시, 일본과 미국 금리차 축소 전망에 증시 상승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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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_신예성 기자] 일본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22일(현지 시간)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20.15포인트(+0.46%) 오른 2만6507.87에 거래를 마감했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6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토픽스 지수는 전일 대비 14.85포인트(+0.78%)오른 1908.17에 마감했다.

엔저를 유지해 온 일본이 장기 금리를 인상하는 등 사실상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은 20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10%로 동결했다.  10년물 국채 금리 목표치 허용 범위를 종전 ±0.25%에서 ±0.5% 범위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연간 상장지수증권(ETF) 매입 한도는 기존 12조 엔으로 유지했다.

엔화 가치 하락과 초저금리로 해외 자산에 투자했던 엔케리 트레이드 자금을 청산하고 본국으로 자금을 회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본 투자자들의 해외 자산 매도로 이어질 수 있다. 글로벌 각국의 채권 금리 상승으로 연결된다.

일본과 미국과의 금리차 축소로 엔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이 남아있음을 고려할 때 미일 금리차 축소에 따른 엔화 강세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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