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ENA’ 경쟁력 상승… 광고 수익 성장 기대
스카이라이프, ‘ENA’ 경쟁력 상승… 광고 수익 성장 기대
  • 장윤석 인턴기자
  • 승인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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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장윤석 인턴기자] 신한투자증권은 9일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보유 채널 ENA의 경쟁력 상승으로 광고 수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천원을 신규 제시했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ENA는 흥행이 기대되는 예능‧드라마 라인업을 다수 갖췄으나 광고 단가가 합리적인, 광고주 입장에서는 소위 가성비가 높은 채널”이라며 “신생 채널 ENA의 채널 경쟁력 상승에 따른 광고 수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NA는 지난달 17일 김태호‧서혜진 등 스타 PD 다섯 명의 신작을 내년 방영한다는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김 연구원은 ENA의 광고 단가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방영 이후 약 2배 상승했으나 아직 tvN에 비하면 3분의 1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또 지난달 진행한 광고주 대상 쇼케이스에서 매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도 언급했다. 이에 올해와 내년 광고 매출액은 각각 608억원, 775억원을 전망했다. 각각 전년보다 129.4%, 27.6% 상승한 수치다.

그는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했던 방송 가입자 순감이 해소되는 국면에 있고 채널 경쟁력 향상으로 편안한 광고 수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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